[박용인의 JOB카툰]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쇼퍼’

이채원 기자 입력 : 2020.10.23 16:27

패션감각, 서비스 마인드 중요 / 최신 패션 경향에 대한 정보 많이 알아야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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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용인 작가]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패션시장이 다양해지고 SNS가 늘어나는 등 패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따라서 패션 트렌드 그리고 상황에 맞는 의상을 선택해주는 퍼스널쇼퍼를 찾는 사람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퍼스널쇼퍼가 하는 일은?


퍼스널쇼퍼는 고객의 직업, 나이, 체형, 구매성향, 스타일, 경제수준 등을 파악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고객들로부터 상품 추전 의뢰를 받으면 고객들의 성향과 환경을 파악해 해당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취향을 분석한다. 주로 옷, 신발, 보석, 화장품 등 패션과 관련된 상품을 담당하지만 여행, 웨딩 등의 상품을 다루기도 한다.


고객의 취향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추천할 상품을 고르기 위해 각 매장의 브랜드 매니저와 상의하고 최종적으로 추천할 상품을 결정한다. 이외에도 고객이 선물을 준비할 때 적절한 선물을 제안하는가 하면 고객과 함께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선물을 골라주기도 한다.


주로 백화점의 VIP고객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근무환경은 쾌적하다. 하지만 상품을 들고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경우도 많고 패션정보 수집을 위해 패션쇼나 행사장에 나가는 경우도 있어 외근도 많은 편이다.


퍼스널쇼퍼가 되려면?

 


퍼스널쇼퍼가 되기 위해서는 패션 감각을 가지는 것이 필수적이다. 패션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객을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서비스 마인드는 물론이고, 친화력,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 등을 갖춰야한다.


고객들에게 상품을 영업하기 위해서 협상력, 설득력, 말하기 능력 등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패션에 관한 상담을 해주는 전문가로서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퍼스널쇼퍼와 관련된 별도의 정규교육과정은 없으나 업무의 성격상 의상, 미술, 미용 등 패션 관련 전공이라면 유리하다. 최근에는 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교육을 받아도 퍼스널쇼퍼로 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퍼스널쇼퍼는 패션 유행을 가장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평상시에 패션 잡지나 전문 TV, 관련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최신 경향에 대한 정보를 가까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퍼스널쇼퍼의 현재와 미래는?


패션시장이 다양해지고 SNS가 늘어나는 등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특히 사람을 상대하는 전문서비스직 종사자들에게는 상황에 맞는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퍼스널 쇼퍼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백화점에서 극소수 VIP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던 퍼스널쇼퍼 서비스가 일반 고객들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일반 의류 브랜드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퍼스널쇼퍼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고 서비스의 주요 고객 대상이 여성에서 은행, 증권 등 사람을 상대하는 전문직 남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퍼스널쇼퍼라는 직업의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하지만 면세점에서도 외국인을 상대로 한 퍼스널쇼퍼 고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돼 이러한 점도 직업 전망에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