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돋보기 분석: 영진약품] 평균연봉 5774만원인 KT&G의 계열사, 매출 줄어도 R&D 투자 늘리며 성장동력 모색 중

한유진 기자 입력 : 2020.12.27 08:39 ㅣ 수정 : 2021.01.05 09:46

‘가족친화인증’ 기업 ‘정규직’ 비율 98%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image
영진약품 이재준 대표 [그래픽=한유진 기자]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KT&G의 계열사인 영진약품은 지난 1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2017년에 이어 또 다시 받으며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다고 인정받은 제약사다.

 

한편 영진약품은 2020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서류 접수는 12월 30일까지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5800만원·대졸 신입 평균연봉 3987만원

 

영진약품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영진약품의 직원 1인의 연간 평균 급여액은 5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경우 6200만원으로 여성 직원 4900만원보다 1300만원 더 많이 받는다.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영진약품의 평균연봉은 금융감독원 기준 5774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3987만원이다. 이는 경력직 입사자를 포함한 금액이다. 다만 학력별 평균 연봉은 나와 있지 않아 제외했다.

 

image
[표=뉴스투데이]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9년 7개월…‘정규직’ 비율 98%

 

영진약품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직원 646명 중 정규직은 남성 474명, 여성 160명으로 634명(98.1%)이다. 비정규직은 남성 11명, 여성 1명으로 전체 12명(1.9%)을 차지한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9년 7개월이며 남성 직원은 9년 9개월, 여성 직원은 9년으로 약 9개월 정도의 차이가 났다.

 

한편 크레딧잡의 분석결과 지난해 영진약품의 전체 직원 수 627명 대비 입사율은 11%(66명)이었고 퇴사율은 11% (66명)였다.

 

③ 성장성 분석 ▶ 매출 줄어도 R&D 투자 늘리며 성장동력 모색 중

 

영진약품은 올해 매출이 줄었지만, 연구개발비를 늘린 제약사다. 2020년 영진약품의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1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671억원) 5.6% 감소했다.

 

반면, 3분기까지의 누적 연구개발비(R&D)는 1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95억원) 23.2%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7.44%로 전년 동기 대비(5.7%) 1.74% 증가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영진약품은 2016년도에 처음 혁신형 제약사에 선정된 이후, 2019년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에 성공하기도 했다.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을 말한다.

 

영진약품은 최근 공동연구 등을 통해 면약항암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으로 개발영역을 확대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3분기 기준 최근 1년간의 연구 개발 실적을 살펴보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개발,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 관련 연구, CDK7 저해제를 이용한 Myc 과발현 암세포 표적치료제 개발 등의 연구개발 실적이 있다.

 

④ 기업문화 ▶ 일과 가정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인증 기업

 

영진약품은 가족친화인증 기업이다. 회사는 지난 1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의 유효기간 연장에 성공하며 가족친화인증 기간을 2년 연장했다. 영진약품은 2017년 가족친화인증을 신규 획득한 바 있다.

 

영진약품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임직원의 초·중·고 자녀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은 임직원 자녀 1인을 지원한다. 또한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기타 모성 보호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유급휴가, 경조사에 따른 청원휴가 등 다양한 휴가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또 임직원의 직급과 근속에 따라 복지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를 통해 어학원 수강, 온라인 강좌, 서적, 영화, 공연, 헬스 및 요가, 운동 용품 등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