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OLED 수출 역대 최대 실적 전망… 130억달러 예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3 09:13 ㅣ 수정 : 2021.01.13 15:34

전체 수출의 70%를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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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올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전체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디스플레이 수출은 LCD(액정표시장치) 생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신기술 혁신제품 수요 지속 확대로 전년대비 2.4% 증가한 18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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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산자원부

 

디스플레이 수출은 2018년 247억달러에서 2019년 205억달러, 2020년 180억달러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다만 지난해 OLED 수출은 6.4% 늘어난 109억달러로 3년 연속 100억달러를 달성한 동시에 전체 수출의 60%을 넘어서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켰다.

 

특히 올해는 폴더블폰에 이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초고화질 OLED TV 출시로 OLED 수출은 전년대비 19.6% 늘어난 130억달러, 수출비중은 전체 수출의 70%를 상회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시장은 모바일·TV 시장에서의 OLED 수요확대와 폴더블폰, 롤러블 TV 등 프리미엄 제품 확대 등으로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했고, LCD 시장은 모바일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TV용 가격 상승과 비대면 IT 제품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형 OLED의 경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콘텐츠 수요 증가에 따른 롤러블TV, QD디스플레이 등 초고화질 OLED TV와 게이밍·노트북 등 신규 OLED 혁신 제품이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OLED 역시 5G 보급 활성화, 폴더블폰 등 고급화된 신제품 출시와 함께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되는 등 스마트폰의 OLED 채택 기종이 점차 늘어나면서 수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가전 전시회인 CES에 참가하는 LG디스플레이 오프라인 체험존을 방문할 예정이다.

 

OLED TV 대중화를 통해 대형 OLED 분야 세계 1위를 굳히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OLED 장점을 극대화한 투명 디스플레이, 벤더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폼팩터 혁신 응용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성 장관은 “정부가 지난해에 업계의 사업재편을 시의적절하게 승인해 고부가가치 수출구조로의 성공적 전환이 이뤄졌다”면서 “올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 폼팩터 혁신형 제품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1위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