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경북도의원 “법원, 울릉군민 생지옥에서 구해달라”

황진영 기자 입력 : 2021.02.23 15:02 ㅣ 수정 : 2021.02.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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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복(국민의힘, 울릉) 경북도의원이 23일 대구지법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 남진복 경북도의원실]

 

[뉴스투데이/대구=황진영 기자] 남진복(국민의힘, 울릉) 경북도의원이 울릉 카페리여객사업에 대한 법원의 빠른 결정을 촉구했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은 이날 수성구 범어동 소재 대구지법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하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추진한 포항-울릉 간 카페리여객사업자 선정과 법원 결정 지연 등의 조기취항이 어려워진데 따른 것으로 심문기일까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 도의원은 “울릉도는 연간 100일 넘게 해상교통이 단절됨에 따라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비참하기 이를 데 없다”면서 “지난해부터는 소형여객선 운항으로 그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현재 울릉군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36일이나 발이 묶여 결항률이 45%에 이르고, 5일 이상 연속결항도 3차례나 돼 불편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울릉군민들은 그동안 어떤 기상악화에도 운항이 가능한 전천후여객선 취항만이 울릉도가 살길이라 주장해 왔다.

다행히 지난해 말 포항해수청의 조치로 카페리여객사업자 공모에 들어갔으나 적격여부를 둘러싼 법적다툼으로 사업자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특히 울릉도는 지역 특성상 3월부터 신선 농·수산물 수송수요가 급증하고 본격적인 관광시즌이 시작되고 있으며, 카페리여객선 취항이 자꾸만 지연되고 있어 지역농가와 관광업계의 고통심화와 군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은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와 전화통화에서 “오직 공모사업 집행정지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이 하루속히 내려져 사업자 선정절차가 정상화되기만 바랄 뿐이다”면서 “전천 후 여객선 취항을 위하여 온몸을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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