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교회발 ‘코로나19‘ 5명 신규 확진…지역확산 우려
황진영 기자
입력 : 2021.02.28 15:16
ㅣ 수정 : 2021.03.01 19:59

[뉴스투데이/경북 포항=황진영 기자] 경북 포항 소재 효자교회에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효자교회 관계자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추가 4명이 확진됐다.
당시 A씨는 지난 20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의심 증세를 보였고, 21일 효자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고, 추가 확진자 4명은 최근 A씨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렸다.

이에 포항시는 교회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효자교회를 방문한 교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남구 소재 효자교회는 전통시장, 주택 등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 급 학교 개학을 앞둔 시점에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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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간다
2021.03.01 13:53
식당에서 발생한거네 코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