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가정폭력 적극 개입…긴금임시조치 37.5% 증가

김덕엽 기자 입력 : 2021.04.08 08:54 ㅣ 수정 : 2021.04.08 08:54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대구경찰청 전경 [사진제공 = 대구광역시경찰청]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대구경찰청이 현장 경찰관이 가정폭력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가해자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한다.

 

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3월 가정폭력 112신고 건수는 26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단 대비 108건(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가정폭력 신고 접수 시부터 사건종결에 이르기까지 현장 경찰관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하여 가·피해자 분리 등 응급조치·긴급임시조치·임시조치를 비롯 가해자 현행범 체포 등의 조치를 벌였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하여 사건처리율은 25.0%로 2.2%p, 응급조치는 34건으로 41.7% 각각 증가하고, 지난해 24건에 그쳤던 긴급임시조치는 33건으로 37.5% 증가하였고, 39건에 그쳤던 임시조치는 64건으로 64.1% 대폭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최근 아들이 흉기를 들고 부모를 죽이겠다고 위협한 사건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즉시 피해자들을 보호시설로 연계하고, 피해자·주거지 등에서 100M 접근 금지하는 긴급임시조치와 가해자를 응급입원시키기도 했다.

 

박봉수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가정폭력을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심각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가해자를 구속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고, 긴급임시조치 등 피해자 보호조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1일부터 시행딘 가정폭력 처벌법은 가해자가 접근금지 등의 임시조치를 위반하고, 피해자에게 다가갔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처벌이 강화됐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