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벤처기업 코액터스와 '고요한 택시' 운행할 청각 장애인 100명 뽑는다

서예림 인턴기자 입력 : 2022.04.27 11:08 ㅣ 수정 : 2022.04.27 11:08

한국장애인고용공단·코액터스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익의 전액을 청각장애인 기사에게 지급하는 '완전 월급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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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고요한M의 행복 드라이버로 일하고 있는 신OO 기사가 택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고요한 택시]

 

[뉴스투데이=서예림 인턴기자] "안녕하십니까. 목적지를 입력해 주세요" 택시 앞자리와 뒷자리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청각 장애인도 택시를 운행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고요한 택시'가 새로운 행복 드라이버를 모집한다.

 

2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는 고요한 택시를 설립한 소셜벤처기업 코액터스와 장애인 택시 기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채용 홍보, 취업 연계,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액터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M’을 통해 청각 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 서비스인 ‘고요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2018년에 설립돼 현지까지 다수의 청각 장애인 택시기사를 배출해온 바 있다.

 

최근에는 청각장애인을 포함해 누구나 불편 없이 탑승할 수 있는 고급택시 ‘블랙캡’을 영국에서 도입해 장애인 이동권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블랙캡은 현재 총 2대로 지난 20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행복 드라이버’는 고요한 택시와 블랙캡 이동 서비스를 담당할 택시기사로 연내 100명 이상의 청각 장애인을 뽑을 예정이다. 행복드라이버는 일 수준 이상의 운송수입 금액을 채워야 하는 기존 택시기사의 근무조건과 달리 운송수입 금액과 상관없이 전액의 금액을 지급하는 ‘완전 월급제’로 운영된다.

 

고요한M플랫폼을 통한 자동배차 시스템으로 손님을 받기 때문에 영업부담도 없다. 아는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안정성과 직무 만족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택시운전자격이 없어도 장애인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후 수습기간을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노원자동차 검사소에서 운전정밀 검사에 합격하면 택시운전자격면허 시험을 볼 수 있는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 드라이버에 관심 있는 장애인 구직자는 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1588-151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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