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서비스업 등 전업종의 고용보험 가입자 4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

박희중 기자 입력 : 2022.05.09 14:52 ㅣ 수정 : 2022.05.09 14:52

지난 4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9722억원,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김영중 고용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고용보험 가입자가 4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47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6000명(3.9%) 증가했다.

 

1년 전 대비 증가 폭은 작년 11월 33만4000명, 작년 12월 43만2000명에서 올해 1월 54만8000명, 2월 56만5000명, 3월 55만7000명, 지난달 55만6000명으로 4개월 연속 50만명대를 기록했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지난달 노동시장은 코로나19 위기 회복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며 "이런 회복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재택근무 활성화, '중장년 새 출발 카운슬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조업·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 모든 연령층에서 피보험자가 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66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4000명(2.3%) 늘었다.

 

지난달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1017만명으로, 1년 전보다 43만9000명(4.5%)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등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대면 서비스업이 회복하고 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대표적인 대면 서비스업인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67만명으로, 1년 전보다 4만명(6.3%) 늘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5개월 연속 증가한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 지난달 지급액은 972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57억원(16%) 감소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는 65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7000명(11.7%) 줄었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초단시간 노동자 등은 제외된다.

 

고용보험은 불가피하게 직장을 잃게 된 경우 구직활동, 재교육을 지원하는 사회보험이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과 함께 4대 보험의 하나다. 기본적으로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에 고용된 모든 근로자가 의무 가입 대상이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