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아직 동시 체류 인원과 사이드 베팅 규제 완화가 남았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12 15:12 ㅣ 수정 : 2022.05.12 15:12

1분기 영업이익 10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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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강원랜드에 대해 4월부터 점진적인 규제 완화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영업시간 단축과 홀드율 하락으로 부진했지만, 2분기에는 영업시간 정상화에 따른 일 방문객수 추가 개선으로 재차 개선될 것”이라며 “아직 완화되지 않은 동시 체류 인원과 사이드 베팅까지 허용된다면 추정 속도보다 더 빠른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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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연구원은 “인당 드랍액 성장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2019년 실적 수준의 회복은 문제 없을 것이며, 배당까지 재개될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하면 주가 역시 과거 수준인 7조원까지는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정 시마다 지속적인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3% 늘어난 2269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컨센서스(247억원)를 하회했다”며 “방문객수가 36만명으로 크게 개선됐으나 영업시간이 20시간 → 12~13시간으로 단축되면서 인당 드랍액이 약 28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Mass 비중이 높아 홀드율 변동성도 낮은데 1분기에는 2014년 이후 최저인 21.3%를 기록했다”라며 “드랍액이 1조원 내외이기에 홀드율 영향만 100억원 내외의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37명에 대한 1회성 희망퇴직 관련 비용이 있었으며, 영업외적으로는 자본 시장의 어려운 환경으로 약 8100억원의 위탁 운영에 대한 평가손실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업시간 단축 영향에도 방문객 수는 일 평균 4000명까지 회복됐는데, 4월 18일부터 영업시간이 20시간으로 정상화되면서 일 평균 4500~5000명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영업시간 정상화 만으로도 2분기에도 가파른 이익 개선이 예상되며, 동시 체류 인원 및 사이드 베팅에 대한 규제까지 완화된다면 정상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미국라스베가스도 인당 드랍액이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상승했는데, 강원랜드 역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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