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속보 >>>
  • 네이버 블로그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그램
  • 유튜브
  • 이메일

JOBGood jobs

[컬처핏 A+(26)] LG CNS, ‘피플케어’로 ‘피플케어’로 효율성 넘는 ‘공감형 조직문화’ 실현

취업 시장 트렌드로 '컬처핏(culture fit·기업 문화 적합도)'이 중요해지고 있다. 직무역량과 함께 양대 채용 기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학벌, 스펙 등은 차순위이다. 이제 원하는 기업 취업에 성공하려면 직무역량과 함께 컬처핏을 높여야 한다. 뉴스투데이가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SNS 분석 등을 통해 한국기업의 컬처핏을 분석, 소개한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LG CNS(대표이사 현신균)는 일하는 방식을 유연하게 전환하며,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몰입하고 협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업무의 효율성'을 강조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구성원 '개개인의 경험과 관계'를 조직의 핵심 자산으로 인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조직문화가 구성원의 정서적 연결과 업무 몰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려한 전략적 인식에서 시작됐다. 다양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유대감과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LG CNS는 구성원이 ‘함께 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실질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 서커스로 유대감 쌓기, ‘피플케어’가 만든 색다른 하루 지난 5월23일 LG CNS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의 업무 : 서울식물원 피크닉 & 서커스 체험...이슬기 사원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브이로그 (ft. 조직문화 프로그램) [CNSer LOG EP1]’을 공개하며, 자사의 조직문화 프로그램 ‘피플케어’의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브이로그에 참여한 생산·원가ERP서비스팀의 이슬기 사원은 “피플케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곳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프로그램은 서울식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구성원들은 함께 피크닉을 즐긴 뒤 체험형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에 소개된 프로그램은 ‘Party on Site’였다. 해당 행사를 주관한 피플팀의 강영민 사원은 피플케어에 대해 “LG CNS 구성원들이 어떻게 하면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지 다방면으로 케어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Party on Site’는 프로젝트 사이트에서 파견 근무 중인 직원들을 케어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승연 사원은 “오늘 참여하신 프로그램은 ‘서커스 놀이터’로 팀원들과 신체활동을 함께함으로써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색적인 체험까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저글링, 접시돌리기, 공중곡예 등 신체를 활용한 서커스 체험이 진행됐다. 구성원들은 활동 중 협동 게임도 수행하며 관계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희영 선임은 “평소 협업도 많고, 다른 모듈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 같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슬기 사원은 피크닉 타임에 구성원들에게 ‘매일 사무실 출근’과 ‘매일 야외 프로그램’ 중 어떤 형태의 근무를 선호하는지를 물었고, 응답은 비슷하게 나뉘었다. 참여자들은 웃으며 각자의 이유를 덧붙였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졌다. 보물찾기 이벤트 등 가벼운 참여형 활동도 이어졌다. 김선우 사원은 “사무실 밖에서 팀원들과 함께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안웅기 사원은 “나가서 피크닉도 하고 몸도 쓰니 팀원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슬기 사원은 “몸을 쓰다 보니 일상 속 스트레스가 날아간 기분이었다”며 “팀원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LG CNS의 피플케어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 지원을 넘어, 구성원의 일 경험 전반을 고려한 조직문화 실천 사례로 볼 수 있다. 프로젝트 현장 근무자 등 다양한 근무 환경의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조직문화의 포용성과 확장성을 넓혀가고 있다.

주요뉴스

[인터뷰] "말차 트렌드는 지속된다"...롯데웰푸드, 빈츠·빼빼로·아몬드볼에 쌉쌀한 힐링 담았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웰푸드의 초록빛 말차 과자가 소비자들의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가 여름 한정으로 선보인 말차 시리즈 3종(빈츠·빼빼로·아몬드볼)이 출시 한 달 만에 유통 채널에서 소진 행렬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개월 한정 판매를 목표로 했지만, 일부 품목은 정규 라인업으로의 전환까지 검토할 정도다. 이번 제품을 기획한 김동현 롯데웰푸드 초코마케팅팀 팀장과 서나정 대리는 <뉴스투데이>와 만나 "말차 트렌드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흐름"이라며 "소비자들이 이미 말차를 즐기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의 말차 기획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겨울 시즌엔 딸기 제품, 2월엔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이 겹치면서 시기 조율이 필요했다. 때마침 여름 시즌을 앞두고 말차 제품의 품질이 완성되면서 본격적인 론칭에 들어섰는데, 소비자들 사이 말차 트렌드도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김 팀장은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서 대리는 말차 맛의 핵심은 특유의 '쌉쌀함'이라고 평가했다. 단맛만 강조하면 정착 말차의 매력을 살릴 수 없다는 게 그의 분석이었다. 서 대리는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쌉쌀한 맛 사이의 적절한 밸런스를 잡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롯데웰푸드는 외부 소비자 조사를 통해 말차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참고했는데, 소비자들은 말차의 은근 쌉쌀한 맛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대리는 일본 말차 제품을 다수 먹어보며 참고했고 시중 카페에서 판매되는 말차 디저트나 케이크를 자주 접했다. 또 서 대리는 양산공장에 자주 방문하며 현장 제품 테스트도 3차례나 운영했다. 서 대리는 "공장에 한 번 가면 모든 레일마다 말차 시제품이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하루종일 시제품을 먹으며 공장을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서 대리가 1차로 모든 말차 제품을 맛 본 뒤 2차로 시식해보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평소 말차를 접할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 제품을 기획하며 말차 특유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며 웃었다. 김 팀장과 서 대리는 말차와 초콜릿 조합에 대한 고민도 깊었다. 말차는 흔히 디저트와 조합될 때 진가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소비자 조사에서도 말차 언급량을 확인한 결과, '디저트·초코' 언급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이에 롯데웰푸드는 말차 3종의 콘셉트를 '말차 초코 과자 디저트'로 선정했다. 3종 중 가장 먼저 선정된 제품은 '빈츠'였다. '빈츠 말차'는 초코 비스킷 위에 말차 스프레드를 올려 맛과 풍미를 살렸다. 이어 롯데웰푸드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빼빼로'가 자연스럽게 뒤따랐다. 고소한 아몬드볼은 기존 제품과 또 다른 식감을 주는 차별화 포인트가 됐다. 소비자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말차 3종은 출시 전부터 SNS에서 기대감을 드러내는 글이 많았다. 제품 풀시 직후엔 각종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 '말차 맛 구현이 잘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서 대리는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에 "통했다는 안도감이 들었다"며 "뿌듯한 마음에 SNS 반응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빈츠 말차'는 네이버 쇼핑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빈츠·빼빼로·아몬드볼' 3종의 SNS 언급량은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롯데웰푸드의 당초 계획은 3개월치 한정 물량만 생산하는 것이었지만, 출시 한 달 만에 전 채널에서 전 물량 납품 완료됐으며 대형마트에선 출시 2주 만에 판매 랭킹 상위('빈츠 말차' 1위·'빼빼로 말차' 2위·'아몬드볼 말차' 10위 이내)에 올랐다. 이처럼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자 '빈츠·빼빼로 말차'의 경우 추가 발주에 돌입한 상태다. 서 대리는 "'롯데, 일 잘한다'는 소비자 후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협업 카페로 선정된 '청수당'도 말차 콘셉트에 힘을 보탰다. 청수당은 도심 속 한옥 베이커리 카페다. 서 대리는 청수당의 공간 활용과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협업을 요청하게 됐다. 서 대리는 "청수당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말차 3종을 먹으면 나만의 힐링 카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말차 3종과 함께 곁들이면 좋은 음료를 묻자, 김 팀장과 서 대리는 "아메리카노나 우유, 차 등 대부분 음료와 이질감 없이 어울린다"며 입을 모았다. 분위기 있는 날엔 와인이나 위스키, 캠핑장에선 마시멜로와 함께 '빈츠 말차'를 즐겼다는 내부 직원의 후기도 덧붙였다. 이에 김 팀장은 말차 3종 중 '빈츠 말차'를 정규 품목으로 추가 확대하길 검토하고 있다. 김 팀장은 "하반기를 목표로 제품 라인업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팀장은 "롯데웰푸드는 초콜릿 품질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라며 "고품질 초콜릿과 말차의 조화로 풍미와 완성도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나정 대리는 "말차 3종이 여름 시즌 한정 제품인 만큼 시중에 남아있는 물량이 많지 않다"며 "아직 접해보지 못한 소비자분들은 가까운 마트에 들러 쌉쌀한 맛과 힐링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증권 더보기

비즈 더보기
과학·IT 더보기
생활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사람들

1 / 4

시큐리티팩트 더보기

전국 더보기

뚝딱뉴스 더보기

뉴투 플러스

1 / 4

포토퍼즐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