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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의 JOB카툰] 브레인 퀀트, 금융계의 '종합예술가'

김연주 기자 | 2018-11-07 19:02 등록 231 views
ⓒ일러스트=박용인


적금, 펀드 등 금융상품 만드는 전문가

경제, 문화 심리 등 다양한 분야 섭렵해야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브레인 퀀트(brain quant)는 숫자와 굉장히 친하게 지내야 하는 직업이다. 퀀트(Quant)는 ‘수량으로 측정할 수 있는’이라는 뜻의 단어 ‘quantitative’의 줄임말이다.

브레인 퀀트는 예금이나 적금, 펀드 같은 금융 상품을 만드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금융 상품은 장난감이나, 옷, 책처럼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숫자로 이루어진 통계를 바탕으로 상품을 설계하고, 과연 이익을 낼 수 있을지 분석해서 알맞은 가격을 정하고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다. 요즘에는 영화나 미술품에 투자하는 예술 펀드, 지구온난화와 맞물린 탄소 펀드 같은 상품도 만들고 있다.

브레인 퀀트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잘 알고, 주가나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수학과 경제학, 통계학, 전산학은 물론 고객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는 문화 심리학까지 알아야 한다.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브레인 퀀트를 가리켜 금융계의 종합 예술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떤 일을 하나요?

은행이나 금융회사에서 예금이나 적금, 펀드 같은 금융 상품을 만드는 일을 한다.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이 '어떤 물건을 만들어야 잘 팔릴까?'를 고민하는 것 처럼 브레인 퀀트도 이를 고려한 적금이나 펀드를 만든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브레인 퀀트가 되려면 경영학, 경제학, 회계학, 통계학, 전산학 등에 대해 먼저 공부해야한다. 대학의 관련 학과 등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쌓는 것이 좋다.

세계 전반의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은 브레인 퀀트에 있어 필수다. 예술펀드, 탄소 펀드 등은 브레인 퀀트의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상품이다.

경영학, 경제학 등의 학문을 충실히 공부한 바탕에 신문, 뉴스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한다면 세계의 흐름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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