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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야기]④ 쏘카·딜카 카쉐어링 서비스 날자 ‘원데이’ 자동차보험 뜬다

송은호 기자 | 2018-10-22 17:52 등록 3,308 views
▲ 카셰어링 서비스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자차 없이도 1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 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PIXABAY


공유차 편하지만 사고도 잦아…20·30대 주요 고객
 
더케이손보 ‘원데이 보험’ 하루 3000~6000원으로 가입 가능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20-30대 자차보단 공유차량 이용해…카셰어링 서비스는 이제 ‘대세’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는 장모씨(30)는 “출퇴근이 힘들어도 차 유지 비용에 부담되어 차를 살 엄두가 안 난다”고 말한다. 장모씨는 2년 전부터 운전에 취미를 붙여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카셰어링인 쏘카·딜카 등을 애용한다.
 
실제로 공유 차량은 개인 차원에서도 비용 절감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효율성도 커 공유경제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공유 차량은 1대당 승용차 8.5대에 해당하는 차량 대체 및 보유 억제 효과를 내고 있다.
 
장씨처럼 비용 등의 이유로 공유차량을 이용하는 이들은 급증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카셰어링 업체 회원 수는 지난 2012년 6만 8000명에서 2016년 480만명으로 4년새 70배 가까이 급증했다.
 
그러나 카쉐어링이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 동시에 카쉐어링 관련 보험사고도 늘어났다.
 
장모씨 역시 “짧게 빌려 쓸 수 있어 편리하지만 사고가 나 수리비를 물어줘야할까 부담이 되긴 한다”고 말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카셰어링 차량의 사고발생률은 일반 개인차량의 10.8배, 대여차량(렌터카)의 6.2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회사 대물배상을 통해 본 사고발생률(사고발생수를 보험계약 차량의 실제 주행시간으로 나눈 수치)은 149.6%에 이른다. 보험연구원 측은 “카쉐어링 사고발생률이 높은 것은 주 이용 고객이 사고 위험이 높은 20-30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고율 높은 카셰어링 서비스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
 
이렇듯 보험 사고가 많아지다 보니, 가입 단위가 1일인 단기 자동차 보험 상품도 덩달아 뜨고 있다. 일반 자동차 보험은 차량을 소유하거나 가족 소유의 차에 공동 운전자여야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장씨처럼 자차없이 렌터카나 공유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자동차 ‘원데이 보험’이 인기를 끈다.
 
더케이손해보험은 2012년 해당 상품을 출시해 ‘원데이보험’의 선두주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공유차 이용자가 많이 늘면서 원데이 자동차 보험 상품이 더 잘 팔린다”며 “월평균 2만명이 넘는 고객이 해당 상품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이 타 상품 대비 편리한 점은 크게 2가지다. 본인 명의의 차가 없어도 가입할 수 있고, 가입 즉시 보장효력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렌터카나 다른 사람의 차를 빌려 탈 때도 가입할 수 있고, 전날 가입해야 보장받을 수 있는 일반 자동차보험의 단기운전자 확대특약보다 편리하다.
 
특히, 더케이손해보험의 원데이 렌터카 보험은 차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중형차 기준 하루 보험료가 3~5000원대 선이다. 필요한 만큼 하루 단위로 가입할 수 있고 2일 이상 가입하면 30~5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스마트폰 앱으로도 가입할 수 있어 20-30대 고객을 정확히 겨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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