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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18]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뮤지아’, 저작권 걱정 없는 AI 작곡 앱

이안나 기자 | 2018-10-25 14:20 등록 455 views
▲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Musia'앱을 다운받아 실행해 본 모습 ⓒ뉴스투데이

작곡 지식 없어도 손쉽게 취향에 맞는 음악 생성

빅데이터에서 학습한 결과물 아니어서 저작권 문제 없어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한국전자전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시장에 진출한 스타트업도 두루 눈에 띄었다.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가 만든 인공지능(AI) 작곡 앱 ‘Musia’는 현장에서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면 즉석에서 어울리는 곡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했다.
 
과정은 간단하다. 카메라로 촬영하면 몇초가 채 지나지 않아 그와 잘 어울리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직접 촬영해보니 꽤 즐거운 분위기의 전자음악이 흘러나왔다. 아쉽게도 슬픈 표정을 지어보았을 땐 다소 애매한 분위기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표정은 사실 극적이어야 잘 인식이 된다”고 말했다. 
 
뮤지아는 ‘나만을 위해 작곡된 음악’이 컨셉이다. AI 작곡가를 통해 누구나 자신을 표현하거나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곡을 쉽게 작곡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해보니 자신의 얼굴 외에도 한국전자전 같은 박람회 사진에는 유쾌한 음악이, 저녁 하늘 보름달을 찍은 사진에선 서정적인 음악이 흘러나왔다. 


▲ 한국전자전에 참여한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부스에서 직접 촬영하고 어울리는 음악을 듣고 있는 모습 ⓒ뉴스투데이

AI 작곡앱 뮤지아는 현재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달 출시된 ‘신상앱’이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앱은 연구팀이 3~4년 걸쳐 연구한 결과이고, 국내에선 최초다. 완성된 곳은 빅데이터를 학습한 것이 아니므로 독창성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자신만의 유일한 곡을 작곡하면서도 저작권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SW 연구 개발을 주 업종으로 2017년 4월 설립됐다. 연구팀은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실 출신의 핵심 연구자들로 구성돼있다. 

지난해 EBS 다큐 ‘비욘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vs 재즈연주자와 함께 관객 앞에서 음악 경연을 펼치는 내용이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이종현 대표는 “학교 연구실에서 연구하다가 오랜 기간 연구한 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 작곡 기술이 성과를 달성하며 사업을 시작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2016년 하반기에 사용자가 간단히 장르와 분위기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음악이 생성되는 기술을 선보였고 AI가 작곡한 1차 싱글 앨범을 발매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루고, 사진/이미지에 어울리는 음악 생성 기술을 도입하고 2차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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