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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권원강 회장 “친척 임원의 폭행 사죄..사건 전면 재조사 진행”

강이슬 기자 | 2018-10-25 19:19 등록 477 views
▲ 교촌치킨 권원강 회장 공식 사과문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 “재조사 결과 따라 책임감 있는 조치 취하겠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이 본인의 6촌 지간인 권 사업본부장의 직원 폭행에 대해 사과했다. 
 
권 회장은 25일 “먼저 저의 친척인 본부장의 사내 폭행 및 폭언으로 피해를 입은 직원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 드린다”라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고객 여러분과 전국 가맹점주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밝혔다. "본인의 불찰이자 부덕의 소치"라고 덧붙였다.
 
권 사업본부장의 퇴사 후 복직된 상황도 인정했다. 권 회장은 “오랜 시간 회사에 몸담으며 기여를 해온 직원으로 피해 직원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당시 사태를 원만히 해소한 점을 참작하여 복직을 허용했다”라며 “이는 친척 관계가 아닌 교촌 직원으로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 6촌인 사업본부장, 폭행 후 해고됐으나 복직
 
그러나 그가 회장의 친척이 아니었다면, 폭행 사건으로 해고된 직원에게 복직의 기회가 주어졌겠냐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권 사업본부장이 복직하면서 오히려 임원(상무)으로 승진된 사실이 알려져 더욱 논란이다.
 
권 회장은 “당시 폭행 사건의 전말과 기타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사건들에 대해서 전면 재조사를 진행하겠다”라며 “재조사를 통한 결과에 따라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권 상무는 지난 2015년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담김쌈’에서 직원 네 명을 상대로 얼굴을 밀치거나 식재료가 담긴 통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당시 권 상무는 사건 당시 교촌치킨의 계열사인 소스업체 ‘에스알푸드’의 사내이사와 등기임원, 교촌에프앤비 개발본부 실장과 비서실장 등을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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