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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회장 막바지 수사 받는 中…‘체포’될 수도 있다

김정은 기자 | 2018-11-06 08:17 등록 (11-06 10:48 수정) 1,445 views

 
▲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연합뉴스

경찰, 이르면 이번주 양진호 회장 조사키로
  
(뉴스투데이=김정은 기자) 회사 수련회 등에서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물의를 빚은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에 대해 경찰이 이르면 이번주부터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2015년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이후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도검과 활 등으로 살아있는 닭을 잡도록 강요한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양 회장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양 회장을 조사하기로 하고 막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앞서 국내 웹하드 업계 1·2위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양 회장이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웹하드를 통해 유통되는 것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던 중 이들 영상과 관련한 수사도 병행해왔다.
 
경찰은 지난 2일 폭행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양 회장의 자택과 위디스크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다. 하루 뒤인 3일에는 영상 속 폭행 피해자인 위디스크 전직 직원을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현재 조사 일정 및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란물 유통 방치 혐의는 그동안 수사로 어느 정도 입증됐다고 판단, 양 회장을 체포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란물 유포 방조와 관련된 수사는 상당히 진척됐다"면서도 "언제, 어떻게 양 회장을 조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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