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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전격 공개..스마트폰→태블릿 변신

이지은 기자 | 2018-11-08 08:10 등록 1,322 views
▲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좌), 펼쳤을 때(우) 모습 ⓒ연합뉴스

미국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서 공개

접었을 때 스마트폰 크기, 펼치면 7.3인치 태블릿

[뉴스투데이=이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을 기념해 접었다 펼수 있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열었다.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개발자·서비스 파트너 등 5000여명이 참석해 폴더블폰, AI 플랫폼 빅스비 등 삼성전자 미래 먹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이날 직접 연단에 올라 상의 안쪽 주머니에서 접혀져 있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꺼내 펴 보였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었을 때는 스마트폰 크기, 펼치면 7.3인치의 태블릿 크기가 된다. 디스플레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다.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쓰던 애플리케이션을 펼쳤을 때 더 커진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것은 폴더블폰 시제품이 아닌 디스플레이만으로, 작동 시연은 없었다. 삼성전자는 영상을 통해 폴더블폰이 강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폴더블폰에 사용할 사용자 'One UI'도 함께 공개했다. One UI는 기존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경험을 아우르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아이콘을 간결히 정돈해 화면 배치에서 가독성, 접근성을 향상했다. 특히 스마트폰 크기가 커져 한 손 조작이 불편해진 것을 고려해 스마트폰 상단은 '보는 구간', 하단은 '터치 구간'으로 설정했다.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달 한국, 미국 등에서 갤럭시S9 시리즈, 갤럭시노트9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9.0 파이 베타 서비스와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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