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메일 전송
공유하기

‘삼성 폴더블폰 공개’ SDC,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UI는 어떤 모습?

권하영 기자 | 2018-11-08 10:19 등록 277 views
▲ 11월 7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7~8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 개최
 
접었다 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차세대 사용자경험 ‘One UI’ 공개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 자리에서다.
 
삼성전자는 이날 접었다 펴는 방식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와 폴더블폰에 적용될 차세대 UI(사용자 인터페이스)인 ‘One UI’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이날 직접 연단에 올라 상의 안쪽 주머니에서 접혀 있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꺼내 펴 보였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다.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다. 접히는 안쪽 면에 있는 큰 디스플레이 외에도 접었을 때 바깥 면에 작은 디스플레이가 따로 달려 있다.
 
특히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력해졌다.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큰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큰 디스플레이에서 인터넷 브라우징·멀티미디어·메시징 등 동시에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날 공개된 것은 폴더블폰 시제품이 아닌 디스플레이만으로, 작동 시연은 없었다.
 
차세대 사용자 경험(UX)인 ‘One UI’도 최초 공개됐다. 기존 스마트폰은 물론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적용된다. ‘One UI’는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11월부터 한국·미국 등에서 갤럭시 S9·S9+, 갤럭시 노트9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9.0 파이(Pie) 베타 서비스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One UI’는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결하게 정돈된 아이콘과 가독성·접근성을 개선한 깔끔한 화면 배치, 편리한 한 손 조작 등을 통해 물 흐르듯이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 7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펼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쳐]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 에코시스템 확대 가속화
 
SDK·IDE 등 통합 개발도구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 소개

 
아울러 삼성전자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미래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진일보한 삼성전자의 플랫폼·소프트웨어·서비스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개발자와 파트너가 다양한 서비스와 기기에 직관적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를 연동할 수 있는 개발 통합 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출시한다. 이 스튜디오를 통해 제공되는 빅스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통합 개발 환경을 활용하면,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누구나 ‘빅스비 캡슐’을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빅스비 캡슐’은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 사용에 필요한 기능·서비스가 통합되어 동작하는 단위로, 개발자들은 스마트폰·스마트 TV·냉장고 등 삼성전자 제품에 빅스비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더욱 빠르고 쉽게 기기와 서비스를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연동시킬 수 있도록 보다 업그레이드된 개발 도구인 ‘스마트싱스 개발자 워크스페이스’·‘워크 위드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는 사용자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 홈, 자동차,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IoT 서비스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통합 앱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싱스, 아틱(ARTIK), 삼성 커넥트 등 전사의 모든 IoT 플랫폼과 서비스들을 스마트싱스로 통합한 바 있다.
 
 
▲ 7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 바깥 화면 모습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쳐]

 
AI·IoT·게임 등 60여 개 세션 운영…구글·디즈니도 참여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커넥티드 리빙 시대의 기반이자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용이하게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모바일 생태계에서도 전세계 개발자들과 함께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전 세계 개발자·서비스 파트너·디자이너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AI·IoT·게임·UX·헬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총 60여 개의 세션과 패널 토론이 진행됐으며, 구글·디즈니 등 글로벌 파트너들도 참여했다.
 
또한, ‘빅스비 비전’, ‘AR 이모지’ 등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와 원격 제어가 가능한 ‘S펜’, 삼성 덱스, 삼성 헬스, 삼성 테마, 스마트 TV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삼성 임직원들과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됐다.
 
 
Copyright ⓒ 뉴스투데이.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주요기업 채용정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