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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기업 연봉] 평균연봉 6000만원 대우조선해양, 4년만에 신입 채용

이안나 기자 | 2018-11-08 16:35 등록 1,653 views
▲ 14일 오후 경남 거제시 두모동 대우조선해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진수식에서 도산 안창호 함이 공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9월부터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채용시즌입니다. 수많은 취준생과 반취생(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합격을 위해서는 고난의 행군을 해야 하지만 어느 기업이 좋은 직장인지에 대해 판단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뉴스투데이는 그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기업의 평균연봉(사업보고서 기준), 초봉(경력입사자 포함한 크레딧잡 기준), 안정성(입사율과 퇴사율), 직장 문화 등 4가지 정보를 정리해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16일까지 원서접수, 내년 1월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영악화로 중단해온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4년 만에 재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마지막으로 일부 경력사원 충원 외에는 사실상 신규채용이 없었다. 회사는 인력 단절에 따른 계층간 부조화를 막고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 재개는 조선업황 개선과 회사 경영정상화에 대한 긍정적 성과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조선업황은 후판가 상승, 선가 상승폭 둔화 등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3년간의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으로 회사는 차질 없이 경영정상화를 추진해 왔고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며 “회사의 미래와 산업 나아가 국가경제를 위해 더 이상 젊은 인력의 수혈을 미룰 수 없어 충분한 검토를 마치고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접수는 채용홈페이지에서 5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채용분야는 설계·생산관리·재무/회계·경영지원·구매·R&D·영업 등 전 분야다.
 
이번 신입 공채는 2019년 3월 이전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전형에선 출신학교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다만 R&D 분야는 블라인드 채용에서 제외되고, 석사 졸업자 이상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토익 스피킹 레벨 6 혹은 오픽 IM1 이상, 토익 700점 이상의 어학점수가 필요하며 영어권 해외대 졸업자의 경우 면제된다. 서류 접수 후 11월 중 서류 심사 발표, 12월 중 인적성검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2019년 1월 입사하게 된다.
 
①임금 수준=1인 평균 급여액 6000만원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 3728만원
 
대우조선해양의 2017년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한 직원들의 1인 평균 급여액은 6000만원이다. 남성 직원은 평균 6100만원, 여성 직원은 3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급여차는 생산직에서 일하는 직원들 대부분이 남성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크레딧잡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 기준 평균연봉 역시 6000만원으로 나온다. 월 기준 국민연금 자료를 토대로 했을 경우 평균연봉은 5570만 원, 고용보험 기준 7086만 원이다. 국민연금 보험료의 경우 소득 상한선과 하한선이 설정되어 있어 소득 전체가 아닌 일부 소득에만 부과되기 때문에 고액 연봉이 모두 다 반영되지 않는다.
 
같은 사이트에서 집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올해 입사자 평균 연봉은 3728만원이다. 크레딧잡이 공개하는 초봉은 지난 한 해 경력 입사자의 연봉도 포함된 결과다. 


▲ 사진=대우조선해양 2017년 사업보고서 캡쳐

② 안정성=근속연수 17.6년 … 퇴사자 비율이 입사자의 2배 이상 
 
작년 사업보고서 기준 대우조선해양의 전체 직원수는 1만 226명이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년간 입사자보다 퇴사자가 2배 정도 높다. 지난 1년간 이 회사의 입사자는 290명, 퇴사자는 647명이었다. 입사자는 전체 직원수의 3%, 퇴사자는 7%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의 근속연수는 평균 17.6년이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7.9년, 여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7.4년으로 집계됐다.
 
③ 기업문화=덩치 큰 ‘제조업’, 구성원간 소통 강조
 
회사는 구성원들이 서로 믿고 존중하는 일터가 되도록 특히 ‘소통’을 강조한다. CEO와의 만남을 통해 CEO와 직원간의 소통을 시도하며, 회사 사보인 ‘해오름터’는 직원들 뿐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상을 벗어나 자연속에서 구성원들이 함께 여유와 휴식을 누리는 ‘소통 캠프’는 다른 조직과도 벽을 허물고 협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이외에 소통개선 워크숍과 열린 토론회 등은 대화를 통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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