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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선배 합격 7계명]⑪ 평균연봉 1억원 금감원, 합격키워드는 '절실함-엑셀표-시간안배'

이지우 기자 | 2018-11-27 17:24 등록 910 views
▲ 금융감독원 전경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가 취준생들에게 취업성공전략을 조언하는 ‘직장선배 합격 7계명’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지난해 연재해 취준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직장선배 취업팁’과 ‘인사팀 합격 10계명’의 후속기획입니다. 취준생들이 원하는 직장에 먼저 취업한 선배들이 전하는 취업성공전략을 7개 핵심전략으로 추려 취준생들의 취업 성공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유광열 수석부원장, 인사담당자, 신입직원이 온라인 방송서 생생한 취업팁 전해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금융권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신의 직장으로 꼽힌다. 높은 연봉과 복지 등이 이유다. 금융권이라 하면 은행, 카드, 증권사 등도 있지만 이러한 금융사를 감독하는 역할로 준공공기관에 속하는 금융감독원도 높은 연봉으로 신의 직장에 꼽힌다.
 
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은 경영공시를 통해 직원 평균 연봉을 공개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섰다. 2015년 처음 넘어선 이후 계속 1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1억원은 지난해 18개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연봉인 8400만원보다 약 2000만원 높다.
 
금감원은 지난주 1차면접전형 합격자 발표 후 곧 2차 면접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 채용절차는 서류 접수→1차필기전형→2차필기전형→1차면접전형→2차면접전형→신체검사→합격자 발표 순이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채용과정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학교를 찾아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전국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 팁을 전해 눈길을 끌은 바 있다.
 
금감원이 공개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40여 분간 페이스북 금융감독원 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생방송에는 유광열 수석부원장, 인사담당자, 2018년 입사 신입직원(이정열 조사관, 이서영 조사관)과 함께 생생한 금감원 취업 팁을 전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짧은 시간 동안 면접자를 알아보기 위해 압박 질문을 할 때 답변이 일률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기계적인 대답보다 절실함이 느껴지는 진솔한 답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온라인 채용설명회에서 소개된 취업팁을 정리한 내용이다.
 

① 학력, 스펙 없앤 자소서에 ‘절실함’으로 채워라

 
지난해부터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되면서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등 편견이 될 수 있는 기재란을 없앴다. 따라서 평가 기준은 ‘실력’과 ‘절실함’ 등이다.
 
실력은 1, 2차 필기전형, 절실함은 1, 2차 면접전형에서 판가름이 난다고 볼 수 있다.
 
자소서는 면접전형에서 큰 역할을 한다. '왜 금감원에 입사하고 싶은지' 절실함이 담겨 있어야 한다. 절실함을 보이기 위해선 특별한 경험 등이 필기전형으로 가는 길을 좌우한다.
 
예로 이정열 조사역은 금감원 연수원에서 정기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FSS아카데미에 참여해 이러한 내용을 자소서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② 자소서 작성 전 '엑셀표'를 켜라

 
블라인드 채용으로 다양한 경험과 활동들이 중요해졌다.
 
하지만 일관되지 않은 여러 활동들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자소서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선 일관된 활동 내용이 서류 전형에서도, 나아가 면접에도 도움된다.
 
실제로 이서영 검사관은 "엑셀표로 자소서에 넣을 경험들을 정리하면서 채용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엑셀표로 정리하면서 도움이 되는 활동과 불필요한 활동들을 정리해 일관된 내용을 자소서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③ 1차 필기시험 범위는 4년제 대학 과정…금용감독 업무 공부는 필수

 
1차 필기시험은 객관식으로 진행된다. 범위는 4년제 대학 과정이며 주로 전공지식이 출제된다. 법률·회계 부문은 시험 시행일 전날까지 시행된 법령 등으로 적용된다.
 
금융감독 업무와 관련된 공부는 필수적이다. 따라서 전공과 금융감독 업무를 함께 공부해야 한다.
 

④ 2차 논술시험, 경제·사회 등 분야서 깊이 있는 공부 필요

 
금감원 2차 필기시험은 주관식으로 진행되며 전공지식과 논술로 구성된다.
 
논술은 두 가지 주제가 제시되면 한 가지를 선택해 기술한다. 출제범위는 경제, 사회, 전공분야 등에서 출제되는데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2차 주관식 필기시험은 전공지식으로 출제 범위는 전공지식으로 1차와 동일하다.
 

⑤ 주관식시험에선 ‘시간안배’가 필수

 
많은 지원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주관식 시험에서는 ‘시간안배’가 중요하다. 앞 부분에서 욕심내 잘 쓰려고 하다 보면 점수가 높은 뒷 부분을 놓칠 수 있어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이서영 조사역은 “시험장에서 적을 수 있는 핵심적 내용만 반복해서 공부했다”며 "한가지 핵심 쟁점을 정리할 때는 관련 개념과 학설, 판례 등을 차례로 어떻게 풀어 적을지도 고민했다"고 소개했다. 
 

⑥ 1차 ‘개인’ 면접에선 자소서 기반 예상 질문 답변 준비

 
면접시험은 1차, 2차가 나뉘는데, 1차는 실무진 및 외부 인원이 참여하며 2차는 임원과 외부 인원 참여한다.
 
대부분 개인 면접에서는 자소서 기반 질문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면접 전 제출했던 자소서 내용을 여러번 살펴보고 예상 질문을 생각해보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에 실무진이 참여하는 만큼, 자소서에 적은 경험, 업무적인 능력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정열 조사역은 “자소서에서 모순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날카로운 질문들도 나왔다”며 “꼼꼼히 읽고 질문을 예상하고 답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고 조언했다.
 

⑦ 2차 ‘집단 면접’은 ‘스터디’로 준비
 
 
‘집단면접’은 스터디를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입사자들은 입을 모았다. 라이브에 참여한 두 조사역 모두 집단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스터디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이서영 조사역은 “집단면접에서 다른 사람 의견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터디를 통해 나올만한 주제에 대해 토의하는 경험이 집단 면접 참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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