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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헬스클리닉] 연말 회식, 술·안주 섭취 많은 날 '스케일링'으로 구강건강 지켜야

김연주 기자 | 2018-12-03 18:25 등록 182 views

 
▲ 박대윤 유디목동파리공원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스케일링으로 대부분의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디치과

구강 건강 위해 '스케일링' … 건보 혜택으로 비용 부담 적어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연말 치아건강은 스케일링으로 지키자." 한 해 중 모임이 가장 많은 연말이 다가왔다.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술과 질기고 염분이 많은 안주를 먹게 되는 만큼 구강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는 때다.
 
이때 우리의 구강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치석 또는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스케일링만 받아도 대부분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정부는 2013년부터 국민이 저렴하게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만 20세 이상 국민이라면 연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건강보험의 혜택이 7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였으나, 올해부터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기간이 변경됐다.
 
박대윤 유디목동파리공원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올해 아직 스케일링을 받아보지 못했다면, 12월 안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과 구강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시린 이'는 치석 때문 … 스케일링이 이 깎는다는 것 '잘못된 상식’
 
연말 회식 전 스케일링을 통해 관리한다면, 각종 세균감염으로부터 입속을 지킬 수 있다. 연말 회식 자리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술은 구강 내 치아와 잇몸에 세균이 더 많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염증을 악화시킨다. 안주는 치아 사이에 끼여 치석으로 발전해 잇몸에 세균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과 치태를 제거해 놓는다면, 구강 내 세균감염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스케일링으로 예방조치를 했더라도 구강 건강을 위해서라면 술과 자극적인 음식은 조절하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셔 섭취한 술의 당분과 음식 찌꺼기를 물로 헹궈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케일링이 국민건강보험에 적용되는 것은 연 1회지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을 2회 이상 받는 것도 좋다. 평소 양치를 자주 하지 못해 구강 위생상태가 좋지 않거나 흡연을 하는 경우 연 2회가 좋으며, 당뇨병 환자는 연 3~4회 스케일링을 받아 치주염을 예방해야 한다.
 
그러나 스케일링이 이를 시리게 하고, 이를 깎는다는 이유로 이를 꺼리기도 한다.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스케일링은 치아 주변의 치석만 제거함으로 치아는 손상시키지 않는다. 이가 시린 것은 치석에 떼어지면서 일시적으로 느끼는 현상이다. 스케일링 후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양치한다면 자연스레 증상이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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