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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야기](56) 억대 연봉 증권맨 요건…‘운영경험·성과’ 필요

송은호 기자 | 2018-12-06 16:45 등록 (12-06 17:27 수정) 257 views
ⓒ뉴스투데이DB

국제재무분석사·국제재무설계사 자격증도 갖춰야

[뉴스투데이=송은호 기자] 대부분 월급쟁이들에게 성과급이란 기본급에 딸려오는 ‘플러스알파’ 개념이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예외적으로 기본급보다 성과급 비중이 더 크다.
 
인사·경영지원 등 관리직을 제외한 증권사 직원들은 대부분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받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트레이더’는 성과급으로 억대 연봉을 올리며 많은 취준생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실제로 한 증권사는 올해 상반기 트레이드부서 임원과 직원이 성과급으로 대표이사보다 많은 연봉을 챙겨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트레이딩 부서는 경력직 텃밭?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운용 파트는 신입직원을 덜컥 앉히기엔 책임감이 막중한 자리”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증권사의 자기자본, 투자금을 운용하는 트레이더는 전문 지식과 높은 기술력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입직원의 비중은 높지 않다는 설명이다.
 
증권사 대부분은 신입사원을 직무 구분 없이 뽑거나 관리·영업 정도로만 나눠서 선발한다. 이후 신입사원의 역량에 따라 부서를 배치하는데 바로 트레이드 부서에 배치되는 경우는 드물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점이나 법인 영업으로 시작해서 증권업에 대한 분위기를 읽고 필요한 능력을 습득한 이후에 운용 직무에 발을 들이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고액 연봉 증권맨 되려면…‘운용 경험’과 ‘성과’ 필요
 
이는 트레이더 인원 편성이 많지 않은데다 경력자를 뽑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회가 전혀 없지는 않다. 트레이더 결원이 생겼을 때 사내에서 충원하는 경우를 노려볼 수 있다.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관리·영업 직무에게 요구하는 역량과 다르다. 관리·영업 직무라면 증권업에 대한 지식, 적극성, 도전정신 등의 자세를 중요하게 보지만 트레이더는 운용 경험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성과는 어땠는지 등을 평가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점이나 법인영업 근무 시 운용경험이 있고, 성과가 좋다면 트레이딩 본부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공은 중요치 않지만 국제재무분석사(CFA), 국제재무설계사(CFP) 등 관련 자격증은 필수적”이라며 “영업부서에서 근무시 운용 성과가 어땠는지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 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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