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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난해 순이익 2조192억원 달성…은행 체제 이후 ‘최대’

이지우 기자 | 2019-02-11 15:50 등록 213 views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사진제공=우리은행]

전년 말 대비 순익 33.5% 증가, ROE 9.6% 기록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원을 넘어서며 은행 체제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1일 우리은행은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 연간 당기순이익 2조 1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말 대비 33.5%(5071억원) 증가한 것으로, 경상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거뒀다. ROE는 9.6%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간 이자이익은 5조6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4303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 대비 6.5%, 핵심 저비용성예금은 5.9% 증가해 자산성장과 수익성장 기반을 다졌다.

핵심 신성장 동력인 글로벌 부문은 전년 대비 19.7% 증가해 2000억원 수준 순이익을 거뒀다.

비이자이익은 1조46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6.4%(2056억원) 감소했다. 자산관리 부문 역량 강화로 수수료 이익은 1년 전보다 4.8% 증가했지만 작년 하반기 시장 상황 악화로 대출채권 평가·매매 손실이 늘어난 결과다.

또 2017년 IFRS9 시행으로 유가증권 매도 순익이 높았던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우량자산 중심 영업으로 자산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NPL(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역대 최저수준인 0.51%를 기록했고 연체율도 0.31%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NPL 커버리지비율도 119.4%로 개선돼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했다. 또 우량자산 비율은 역대 최고수준인 84.4%를 달성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효율적 비용관리를 위해 4분기 명예퇴직을 시행하고 보수적 충당금 적립을 늘리는 등 일회성 비용이 있었음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손태승 행장 취임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자산관리·글로벌·CIB(기업투자금융) 등으로 수익원 확대와 건전성 강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금융지주 출범에 따른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2~3년 내 순이익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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