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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선배 합격 7계명](17) LG CNS, IT에 대한 ‘고민’과 ‘사랑’을 어필하라

권하영 기자 | 2019-03-25 06:02 등록 (03-25 06:02 수정) 706 views
▲ LG CNS 부산 데이터센터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가 취준생들에게 취업성공전략을 조언하는 ‘직장선배 합격 7계명’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지난해 연재해 취준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직장선배 취업팁’과 ‘인사팀 합격 10계명’의 후속기획입니다. 취준생들이 원하는 직장에 먼저 취업한 선배들이 전하는 취업성공전략을 7개 핵심전략으로 추려 취준생들의 취업 성공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LG CNS 채용, “회사와 직무에 대한 고민 없이 스펙만 내세우면 불합격”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LG 계열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LG CNS는 다양한 전형을 두고 지원자를 검증한다. 우선 서류전형을 거쳐 인·적성 검사와 ITQ 테스트(정보기술자격시험)를 치른 후 1차 면접을 본다. 이어 회사의 소프트웨어 입문 교육인 SW 부트 캠프에 1주일간 참여한 뒤, 2주간의 인턴십을 거쳐 임원면접을 치른다.

LG CNS에서 10여 년간 인사를 담당한 이준석 팀장은 회사 입사를 바라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우리 회사와 IT 직무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면서 “고민 없이 그저 스펙만 내세우는 지원자는 채용 관문을 통과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우리 회사는 정예기술전문 조직을 지향하기 때문에 ‘기술력’ 있는 인재를 가장 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① 자기소개서는 ‘기본’부터 지켜야


LG CNS 인사팀은 자기소개서를 볼 때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살펴본다고 밝혔다. 회사 이름을 잘못 쓰진 않았는지, 직무와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 있는지, 오타·오기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인사담당자는 “형식에 얽매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기소개서는 회사가 지원자에 대해 알아가는 첫 번째 정보”라며 “게다가 뒤이은 면접에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입사까지 따라다니는 지원자의 얼굴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실수를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② 자격증 ‘개수’보단 ‘취득 연도’가 중요


또 자소서에는 IT와 관련한 ‘역사’를 담아야 한다고 인사팀은 조언한다. 지원자가 언제부터 IT에 관심을 갖게 됐는지, 그래서 무엇을 했고,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원자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자소서에 기재했다면, 인사팀 입장에서는 자격증의 유무보다 자격증 취득 연도에 주목한다. 지원자가 언제부터 IT에 관심을 가졌는지 보려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꾸준히 IT에 관심을 가진 인재일수록 눈길이 간다고 인사팀은 전한다.


③ 직무 관련 경험, 핵심만 뽑아 어필하자


자소서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다. 대부분의 지원자는 취업을 위해 다양하고 많은 활동하기 때문에 자소서에도 자신이 경험한 활동을 빼곡하게 기재한다. 하지만 인사팀은 “중요한 것은 다양한 활동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해당 활동을 통해 어떤 역량과 태도를 배웠는지다”라고 말했다.

즉, 무조건 많은 스펙과 경험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그중에서도 회사 직무와 관련 있는 것들을 추려 집중적으로 소개할 필요가 있다. 인사팀이 자소서를 평가할 때 가장 비중 있게 보는 항목은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했는지’, ‘직무와 연계된 역량을 갖고 있는지’이다.


④ 추상적인 얘기보다는 ‘수치화’된 것이 좋다


LG CNS 인사팀은 지원자가 자소서를 작성할 때 자기 자신에 대한 ‘광고지’를 만든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광고지에는 형용사나 부사처럼 화려한 수식어보다, 한눈에 확 이해되는 ‘팩트’가 중요하다. 그래서 지원자의 경험과 성과를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수치화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작성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LG CNS가 요구하는 IT나 산업업무 전문성과 관련해선 전공 수업을 얘기하면 된다. 학교의 전체적인 학점을 얘기하는 것보다 IT 관련 전공 수업에서 데이터화된 점수나 성과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방식이 인사담당자에게 더 어필된다는 설명이다.


⑤ IT 비전공자도 적성과 경험이 있다면 OK


IT 계열 전공자가 아닌 취준생들은 IT서비스 기업인 LG CNS에 지원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전공자라도 IT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으면 된다. 예를 들어 최근의 IT 트렌드를 분석해 말해주는 방법도 있다. 혹은 부전공이나 복수 전공, 학교에서 IT와 관련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려주는 것도 좋다.

회사는 그래서 채용 과정에 ITQ 테스트를 포함하고 있다. 비전공자들도 개발에 필요한 논리적 사고를 어떻게 펼치는지 알 수 있는 테스트다. 코딩 경험이 없어도 테스트를 통해 IT 업무가 적성에 맞을지 미리 따져보고 있다. 따라서 비전공자라면 더더욱 ITQ 테스트를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⑥ 협동심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


IT 전공자이든 비전공자이든 모두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이 바로 협업력이다. LG CNS는 구성원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시한다. IT의 활용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LG CNS가 다른 회사와 협업하는 범위도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팀은 그래서 IT 역량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 협상 능력 또한 입사에 필요한 역량이라고 역설한다. 예를 들어 협업력과 관련해선 학생 시절 수업 시간 프로젝트 경험을 보기도 한다. PM(프로젝트 매니저)으로서의 활약, 또래 팀원들을 어떻게 끌어나갔는지 등을 포함한다.


⑦ 면접에선 ‘나’를 판매하는 영업사원이 되어라


면접을 볼 때는 자신감과 당당한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사팀은 “자기 자신을 세일즈하러 온 영업사원이라고 생각하라”고 조언을 전했다.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고 면접관에게 무엇을 어필할 것인지 미래 생각해둬야 한다. LG CNS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 포인트들을 정리해두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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