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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추경안 동의하지 않지만, 심의 빨리하겠다"

김성권 기자 | 2019-05-20 19:41 등록 178 views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0일 국회에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추경안 심사 요청 차 국회 예방

오신환 "'경제 잘된다'는데 추경 편성은 역설적 충돌"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0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국회 정상화를 통해 추경안 심의를 빨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만나 "경제가 정말 어렵다는 데 대해 바른미래당도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래도 따질 건 따져야 한다. 정부가 말하는 추경의 시급성이 타당한 건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경제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반대로 정부는 경제가 어려우니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역설적 충돌"이라며 "대통령의 인식에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필요한 사업 규모로만 지출하려 한다"며 "하나같이 우리 경제를 위해 다 시급한 사안이라는 점을 다시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오 원내대표 말씀대로 추경안 심의가 시작되면 각 당이 지적한 사안에 대해 필요하면 (규모) 조정도 할 생각"이라며 "(이날 에정인) 3당 원내대표 맥주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가 이뤄져 추경 심의도 잘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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