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메일 전송
공유하기

경북경찰, 필로폰 판매·투약 불법체류 태국인 무더기 검찰 송치

김덕엽 기자 | 2019-05-21 16:15 등록 (05-21 16:15 수정) 321 views
▲ [뉴스투데이/경북=김덕엽 기자] 경북지방경찰청 전경

필로폰 유통 태국인 A씨 등 16명 검찰 송치…올해 초 마약사범 집중단속으로 총 113명 붙잡아


[뉴스투데이/경북=김덕엽 기자] 경찰이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필로폰을 유통하고, 투약한 불법 체류 태국인 16명을 무더기로 검찰에 넘겼다.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칠곡경찰서와 합동으로 왜관공단과 성주지역 농장 등에서 불법으로 체류 중인 태국인에게 필로폰을 유통한 혐의로 태국인 A씨 등 10명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 필로폰을 투약한 B씨 등 6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4년 국내 입국해 현재까지 불법 체류하면서, 2016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 소재 외국인 술집 등에서 필로폰을 매수해 태국인들에게 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올해 초부터 마약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현재까지 총 113명을 검거하고, 그 중 47명을 구속시켰다.

특히 현재 외국인 마약사범 33명을 검거해 26명을 구속, 이는 지난해 전체 외국인 마약사범 검거 인원보다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민 경북경찰청 마약수사대장은 “최근 외국인 마약사범들이 급증함에 따라 경찰은 단속을 더욱더 강화하겠다”며 “불법체류 외국인에 의한 마약류범죄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체류 감소와 외국인 범죄의 예방·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투데이.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주요기업 채용정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