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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미세공정 한계 넘을 AI 인재 찾는다

권하영 기자 | 2019-06-10 11:26 등록 (06-10 11:26 수정) 443 views
▲ 10일 SK하이닉스는 최근 김영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종신 교수를 수석 연구위원(전무급·사진)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세계적인 전문가 김영한 교수 수석 연구위원으로 영입

국제 머신러닝 학회(ICML)에도 참석, 국내외 우수 인재영입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기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SK하이닉스는 최근 김영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종신 교수를 수석 연구위원(전무급)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로 꼽히는 김 연구위원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통계학 석사와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유수의 글로벌 IT기업들과 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최적화 관련 산학 연구를 진행해왔다.

2015년에는 전자업계 최고 권위의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08년 미국과학재단(NSF)의 신진과학연구상을, 2012년에는 IEEE의 정보이론 논문상을 단독으로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김 수석 연구위원의 영입에 맞춰 ‘데이터 리서치’ 조직과 함께 산하에 ‘MIDAS Lab’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AI 기반 업무 시스템을 재구축함으로써 데이터 중심의 경영을 한 차원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제조·개발의 미세공정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AI 기반의 머신러닝과 딥 러닝을 통한 최적의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SK하이닉스는 지난 2016년 데이터 분석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조직을 만들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난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 머신러닝 학회(ICML)에도 홍보부스를 열기로 했다. 국내외 우수 빅데이터·AI 전문가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송창록 전무는 “올해부터 반도체 제조 및 개발 현장에 뛰어난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을 더 영입해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전문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AI 기반의 업무 시스템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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