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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의 JOB카툰] 사람과 로봇을 중재한다 ‘윤리기술대변자’

안서진 기자 | 2019-08-13 13:45 등록 (08-13 13:45 수정) 190 views
ⓒ일러스트=박용인

사람과 로봇을 중재하고, 로봇을 지도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천하는 미래 유망 직업 2위 차지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AI가 더 많이 개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이를 관리할 사람이 필요하다. 바로 윤리기술 대변자(Ethical technology advocate) 라는 직업이다.

쉽게 말해 로봇에게 윤리 교육을 시키는 선생님이라고 할 수 있는데.
AI가 활용되는 영역에서 도덕적, 윤리적 자문을 하거나 로봇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일이다.

과학기술윤리(Ethics of scientific knowledge and technology)는 지식과 이념의 체계인 과학기술로 인해 새롭게 대두된 군사무기, 환경오염 등의 문제들을 다루는 데 필요한 기본 도덕적 관념을 말한다.

예부터 초래된 문제들이나, 현재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미래에 발생할 문제점이나 논란들에 대한 과학자들의 책임의식을 뜻하기도 한다. 과학 발달이 이루어지면서 생기는 수 많은 윤리적 문제들을 이해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데서 발현한 것이 과학 기술 윤리이다.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는 과학기술과 윤리가 공통 영역을 가지고 서로 발전하고 있다. 서로에 대한 반대 개념이 아닌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며 지키기 위해 탄생한 것이 과학 기술 윤리이며, 과학자나 기술 개발자라면 지켜야 할 윤리적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어떤 일을 하나요?

영국의 매체 인디펜던트는 윤리기술 대변자를 “사람과 로봇 그리고 인공지능 사이에서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마치 우리 주변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의료전문변호사, 산업전무변호사 등처럼 미래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법적 문제가 아닌 사람과 로봇 사이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 즉, 사람과 인공지능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하는 직업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윤리기술 대변자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과 철학, 윤리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또 주어진 상황에 맞는 감각적 순발력도 필수 사항이다. 애슐레이 레아 곤잘레스 볼룸스 리서치 연구원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변호사의 소통 기술이 로봇혁명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솔고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스트레스 감내와 인내에 대한 성향적 역량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완전히 새로운 직업은 아니지만 사람들을 가까이 하고 자주 만나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논리적인 분석, 말하기 능력 등이 요구된다.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미국의 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는 수많은 노동자가 로봇 상사의 지시를 받게 된다고 한다. 로봇과 같은 지능기계가 사회에 몰고오는 변화는 결국 로봇과 사람 사이의 우호적인 관계 설정을 촉진하는 새로운 직업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즉, 여기서 이를 조율하는 사람이 바로 윤리기술 대변자가 된다. 윤리기술 대변자는 로봇이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결정하거나 사람을 놀라지 않게 대화하는 방법을 로봇에게 교육하는 일을 맡게 된다.

특히 이 직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꿈나무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미래직업 중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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