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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통감”…한수원, 한빛1호기 원자로정지 재발방지대책 수립

황재윤 기자 | 2019-08-11 23:15 등록 1,406 views
▲ 한국수력원자력 전경 [사진제공 = 한수원]

한빛1호기 원자로정지 사고 사실상 인재(人災)…발전팀 안전중시 업무환경 조성 외 본사 본부장 한빛본부장 발령 등 시행

[뉴스투데이/경북 경주=황재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5월 10일 발생한 한빛1호기 원자로정지 사고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한빛1호기 원자로정지 사고의 원인은 원자로 운전원의 직무 역량 부족, 정비원의 제어봉 조작, 시험 중 출력 변화에 대한 감시 소홀, 출력 급변 시 조치 미인지, 매뉴얼 미준수 등 사실상 인재(人災) 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수원은 환골탈태(換骨奪胎)와 원전 운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마음가짐을 위해 발전팀 안전중시 업무환경 조성과 조직개편을 통한 현장인력 최우선 보강, 주제어실 운전원 지원·리스크 감시 강화, 발전소 간 발전팀 인력순환, 주기적인 자체 역량 평가 등의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또 품질검사 범위 확대와 정비품질 향상, 전 가동원전 Corporate Oversight(전사 성능점검) 시행, 본사 경영진 현장경영 시행, 원전본부 홍보관 등에 주민 전용 공간 제공, 지역사회와 언론 대상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을 진행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빛1호기 원자로정지 사고에 대한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가진 리더들을 전진 배치시켜 당면한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경영의 빠른 정상화를 도모하겠다”면서 “본사 본부장을 한빛본부장 발령 등 경영진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시작으로 조만간 실무자에 대한 인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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