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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日관련 마케팅 중단에도 제휴 이벤트 지속

김진솔 기자 | 2019-08-13 17:20 등록 (08-13 17:52 수정) 419 views
▲ [사진=각 사 이벤트 페이지]

[뉴스투데이=김진솔 기자] 카드업계가 일본 불매운동으로 일본 관련 마케팅을 대부분 중단했지만 일부 제휴 이벤트는 여전히 진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일본에 가지 말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호텔 할인 등의 제휴 이벤트를 홈페이지에 남겨 놓고 있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일본 여행 수요 급감으로 여름 휴가철 준비했던 일본 홍보마케팅을 대부분 중단했다.

하지만 일부 카드사가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가운데 일본 여행지 소개나 일본 호텔 할인 등의 이벤트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 여행사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한국닛산과 제휴를 맺고 지난 5월부터 닛산 신차를 구매하고 신한카드 EV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닛산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하는 '신한카드x닛산 LEAF 프리미엄 멤버십 런칭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또 하나투어와 함께 괌, 싱가포르, 호놀룰루, 다낭 등 해외여행 인기 6대 지역 호텔을 할인해 주는 '올댓여행x하나투어 해외호텔 인기지역 12%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6대 지역에는 도쿄와 오사카가 포함돼 있다.

▲ [표=뉴스투데이]

하나카드는 일본 아고라(AGORA) 호텔과 제휴를 맺고 도쿄와 오사카 소재 호텔을 이용할 경우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는 이벤트가 있었으나 현재는 내려진 상태다.

BC카드는 Visa의 일본 전 가맹점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BC Visa카드로 일본 전가맹점 최대 2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응모 후 참여할 수 있으나 이날 확인 결과 응모가 종료됐다.

이에 대해 BC카드 관계자는 "일본 관련 이벤트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실질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며 "고객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올려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닛산 이벤트 중지하기 위해 닛산과 협의 중이다"라며 "다만 협의 과정이 복잡해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또 하나투어와의 해외 6대 여행지 호텔 할인 이벤트와 관련해서는 "괌이나 싱가포르 등의 여행지가 포함돼 있어 이를 선택하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중단하기는 어렵다"며 "예전처럼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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