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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이유로 같은 병실 환자 살해한 30대 징역 20년

황재윤 기자 | 2019-08-17 05:22 등록 698 views
▲ 대구고등·지방법원 전경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法 “범행 잔인·유족 엄벌…피고인 사회 격리로 책임 물어야”

[뉴스투데이/대구=황재윤 기자]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조현병 환자에게 법원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2부(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는 평소에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를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5일 경북 칠곡군 소재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쓰고 있던 B(50)씨가 평소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범행이 잔인하고 유족이 엄벌을 원하는 점 등 피고인을 사회에서 격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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