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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킴 ‘부당대우’ 장반석 전 경북도체육회 감독 구속

황재윤 기자 | 2019-08-17 05:46 등록 (08-17 05:46 수정) 2,589 views
▲ 지난해 2월 6일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장반석 감독이 선수들과 평창동계올림픽 강릉선수촌 입촌 전 웰컴센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김경두 전 회장과 팀킴의 지원금 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현재 구속됐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法 “장반석 전 감독, 증거인멸…도주 우려 커”…대한컬링연맹·경북도체육회 보조금 2억원 가로챈 혐의 받아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또한 장 전 감독과 같은 2억원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수사

[뉴스투데이/대구=황재윤 기자] 여자컬링 팀킴에게 ‘부당대우’를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던 지도자들 중 지원금을 가로챈 혐의로 장반석 전 경북도체육회 믹스더블 감독이 구속됐다.

이상균 대구지방법원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반석 전 감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장 전 감독은 대한컬링연맹과 경북도체육회 보조금, 민간기업 지원금, 의성군민 성금 등 2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경북도와 대한체육회, 문체부로 이뤄진 합동감사반은 팀킴 부당대우 특별감사 과정에서 적발한 지도자들의 상금 횡령, 보조금 이중정산, 친인척 채용비리 등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 의뢰를 받은 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4일 경북도체육회와 경북컬링협회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장 전 감독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을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자컬링 팀킴에게 부당대우를 일삼았던 지도자들에 대한 수사과정에 있기 때문에 현재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 지난해 7월 6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관광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한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무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전 직무대행은 현재 구속된 장반석 전 감독과 같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한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또한 대한컬링연맹과 경북도체육회 보조금, 민간기업 지원금, 의성군민 성금 등 2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업무상 횡령)로 현재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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