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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토크콘서트] 취업 후 멈추지 않는 공부…’리걸 마인드’ 요구받기도

이원갑 기자 | 2019-09-02 07:03 등록 444 views

▲ 지난달 30일 뉴스투데이가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30 JDB스퀘어홀에서 개최한 '2019 굿잡 토크콘서트' 중 새내기 취업성공 토크에 패널로 참석한 송영탁 한국도로공사 사원이 취업 전까지 겪었던 좌절감을 회고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순환보직 탓 전공 무관한 영역의 공부 필요하기도

취준생들, '운과 때' 기다리며 힘차게 버텨내야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순환보직이 보편화된 공기업에서는 ‘취업뽀개기’에 성공해도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을 전공해도 직무에 필요하다면 법률 지식을 공부하는 식이다.

지난달 30일 뉴스투데이가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30 JDB스퀘어홀에서 연 '2019 굿잡 토크콘서트'에서는 신입사원 4명이 ‘새내기들의 유쾌한 취업성공 토크’ 코너에 모여 취준생들을 응원하고 취업 성공을 위한 팁을 공유했다.

이날 패널 중 한 명으로 무대에 오른 송영탁 한국도로공사 사원은 수도권본부 재무팀에서 토지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땅을 수령하고 저희 쪽 유휴지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도로공사 면접 노하우와 관련해서는 “안 튀면서도 적당히 튀게”라고 요약하면서 “너무 튀면 면접관이 싫어하시고 너무 무난하면 임팩트가 없으니 그 간격이 중요하다. 면접 질문 중 하나는 답변할 때 특색 있게 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입사 후에도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기업이라 웬만하면 순환보직을 한다. 저는 경영 및 경제 전공인데 하는 일은 토지 관리다 보니 토지 보상법 등 법적인 것을 많이 알아야 했다”면서 “부서 차장님은 ‘리걸 마인드’(법리적 사고방식)로 생각하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취업 전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서류를 처음 떨어졌을 때 제가 부정당하는 기분이었다. '내가 못나서 그런가? 모자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상황을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해서 실력을 키웠다. 실력도 좋지만 면접관과 합이 맞아야 하는 등 운이 중요하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아직 취업을 이루지 못한 취준생들에게는 “취업시장이 어려운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며 “취업이 너무 어려워 실력자가 많은 것뿐이니 끝까지 자기의 운과 때에 맞을 때까지 힘차게 버텨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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