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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G 국가테스트베드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성공

황재윤 기자 | 2019-09-12 17:03 등록 4,978 views
▲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5G 국가테스트베드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성공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도]

5G 국가 테스트베드사업·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국책 사업 경북도 먹거리 역할 ‘기대’

[뉴스투데이/경북=황재윤 기자] 경북도가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과학산업분야 대규모 국책사업을 연이어 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월 구미 5G 국가테스트베드 사업과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건립사업과 6월 예비타당성 조사사업 통과의 쾌거를 이룬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7월 포항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선정과 포항 차세대배터리 규제자유특구 등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5G 국가 테스트베드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구미에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장비 구축 및 네트워크 연동시험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5G 융합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오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818억원 규모로 홀로그램 콘텐츠 핵심원천기술개발과 사업화 실증을 통한 홀로그램 산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경북이 사업화실증 지역으로 선정되어 홀로그램 기반 제조혁신, 문화재 복원 등 홀로그램을 이용한 콘텐츠 산업 육성이 가능해져 지역 전자산업의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은 총사업비 458억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국가 최초로 세포막단백질 전문연구소를 설립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 신약개발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1,500조원 신약시장에서 선도그룹으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포항 강소형연구개발특구는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경제자유구역 등 인근 산업단지 2.75㎢(약 83만평)을 대상으로 포스텍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개발 특구를 조성한다.

올해부터 국비 300억원이 투입되어 과학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비 지원, 특구내 연구소 기업, 첨단기술기업 대상 세금 감면이 지원되어 철강·자동차부품 등 성숙기에 접어든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데 탄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포항의 영일만 산단과 블루밸리산단 2개 구역을 대상으로 급증하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친환경, 고안전 처리, 고부가가치 산업화 촉진, 전후방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소재(리튬, 코발트) 약 30%정도는 수입대체가 가능하여 자원안보 뿐 아니라 최근 일본의 부품소재 수출규제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또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북도가 지방자체단체로는 처음으로 연구-설계-운영-처분-매립으로 이어지는 원자력산업의 전주기를 확보한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10여년에 걸쳐서 7200억원을 투입해 경주 감포 일대에 109만평 상당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하게 될 연구원은 혁신형 원자로기술개발, 재난으로부터의 원자력안전연구, 방폐물, 원전해체기술연구를 중심으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경상북도는 올해 일반국비,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을 제외하고도 순수 과학경제 산업분야 공모사업만으로 현재 4,736억원의 국비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국비공모사업 확보액 1113억원의 4배 이상의 놀라운 성과로 이번에 가장 큰 2천억원의 스마트산업단지 선정으로 경상북도의 올해 국비 공모사업은 5천억원 돌파까지 내다 볼 수 있게 되었다.

경북도 경제 과학산업의 새로운 희망 엔진이 될 이러한 대규모 국책사업 성과에 이어 경북도는 지난 10일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산업단지 신규 사업에 구미시와 긴밀히 협력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우수 평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스마트산업단지는 정보통신기술(ICT)로 산단에 입주한 기업 간 데이터와 자원을 연결·공유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모델로 제조업 부흥과 지역혁신을 선도하기 위하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대형 국책 프로젝트이다.

지난 6월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전략’에서 스마트산단을‘30년까지 조성,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번에 전국 8개 국가·일반산단의 치열한 경쟁평가를 거쳐 경상북도가 가장 우수한 계획과 내용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구미 국가산단의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이유로 사업계획의 체계적 구성과 수요조사 기반 현실적 과제 제시 등 가장 우수한 준비로 조기성과 창출이 가능하다.

주력산업(전기전자) 집적도가 커서, 첨단업종(지능정보화 차세대 전자소재)으로 고도화 가능성이 높고 소재·부품 클러스터 육성, 투자유치 등 지역사업과 연계된 비전과 전략 설정이 잘되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서 지난 50년간 국가와 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최근 노후화와 대기업 이탈, 중소기업 위기, 시장포화로 인한 주력산업 경쟁력이 약해져가는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제조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 신산업으로의 다각화’ 등을 통한 혁신적 변화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스마트 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지금까지 국가 경제 과학산업을 앞장서 이끌어 왔듯이 앞으로도 구미 스마트산업단지와 우리 경북이 새로운 제조혁신 르네상스 선도를 통해 미래 한국경제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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