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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기차 사용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육성

황재윤 기자 | 2019-09-14 17:34 등록 4,217 views
▲ 경북도가 14일 공개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흐름도 [사진제공 = 경북도]


포항 영일만·블루밸리 산단 일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 육성…수명 다한 배터리 핵심소재 재활용 

[뉴스투데이/경북=황재윤 기자] 경북도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처리 문제가 수면위로 급부상하자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을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포항 영일만·블루밸리 산단 일대를 ‘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터리 산업 전체 발전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높은 잔존가치에 주목하고, 잔존가치를 재사용하는 방법으로 ESS등 에너지 저장장치로 활용하고, 다른 신재생에너지 공급원과 연계해 전기차 충전소와 같은 설비에 활용한다.

또 재사용을 마치고 완전히 수명을 다한 배터리는 고순도화 가공을 거쳐 핵심소재를 재활용하고, 현재 중국에서는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통해 핵심소재 30%를 수입대체하고 있어 소재자급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6월 환경부, 산업부, 제주도,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을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집적기반을 조성하고, ‘배터리 종합관리 센터’를 포항 블루밸리 산단에 건립하고, 환경부 거점자원수거센터와 산업부의배터리 산업화 센터를 동시에 구축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거점으로 키워나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시장은 아직은 작지만 미래에 큰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완성차업계에서 이미 재활용 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기업들과 협력해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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