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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드] 녹십자웰빙, 롯데리츠 등 10여개사 다음주부터 신규상장 줄이어

정우필 기자 | 2019-10-10 07:45 등록 (10-10 07:45 수정) 5,408 views
▲ 9월 한산했던 신규상장 시장이 다음주부터 활기를 찾는다. [뉴스투데이DB]

한화시스템 SK바이오팜 등도 연내상장 준비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9월 한 달 한산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10월 들어 활발해지고 있다. 오는 14일 GC녹십자웰빙을 시작으로 줄줄이 코스닥시장과 코스피시장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중 상장예정인 신규상장주식은 10여곳에 달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의약품제조업인 GC녹십자웰빙(14일)을 비롯해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체 아톤(17일), 전자제품제조업체인 라온피플(18일), 기타식품제조업체인 팜스빌(21일) 등이 이미 상장이 확정됐다.

현재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청약이 진행중인 엔바이오니어, 케이엔제이, 미디어젠, 캐리소프트, 티라유텍 등까지 합치면 9개가 줄줄이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롯데리츠가 11일까지 개인청약을 진행한 후 이달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리츠는 공모금액만 4299억원, 부동산 감정가 1조49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상장리츠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돼있는 리츠(REITs·부동산간접투자회사)는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랩 등 5개로 총 1조원 규모다.

2004년 화의에 들어가며 2005년 증시에서 자취를 감췄던 지누스 역시 14년만에 코스피 복귀를 준비중이다. 공모 예정규모는 2500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롯데리츠와 지누스 외에도 한화시스템, SK바이오팜, 현대에너지솔루션 등이 이르면 연내 상장을 준비중이어서 상반기 대어급 부재로 부진했던 공모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들어 3·4분기까지 기업공개를 마친 곳은 모두 40개로 집계됐다.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보복 등으로 증시는 약세를 보였음에도 이들 신규상장주들은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희망 공모가밴드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2곳, 코스닥시장 상장이 38곳으로 나타났다.

신규상장주식 중에는 아프리카돼지열풍 수혜주로 꼽혀 급등했던 마니커에프앤지와 치과용 방사선 촬영장비 전문업체인 레이가 공모가 대비 150% 이상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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