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메일 전송
공유하기

‘25평 옷가게로 출발→거대 패션기업’ 포에버 21, 파산보호신청·1170명 감원

정유경 기자 | 2019-10-17 07:52 등록 (10-17 07:52 수정) 462 views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미국 성공 신화로 유명한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21’이 최근 파산보호신청을 한데 이어 물류센터 이전과 정리해고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LA비즈니스저널 등 현지 매체는 포에버 21이 링컨하이츠에 있는 전자상거래 센터를 인랜드 엠파이어의 페리스 물류센터로 이전하고 1170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18%에 이른다.

앞서 포에버21은 지난달 미 델라웨어주 연방 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조)에 따라 파산보호신청서를 냈다.

포에버21은 지난 1981년 미국으로 이민간 설립자 장도원·장진숙 부부가 LA 자바시장 내 약 25평 옷가게를 내면서 출발했다. 이후 세계 57개국, 800여 매장을 거느린 거대 패션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전자상거래업체의 시장 잠식과 과당 경쟁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려 경영 악화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뉴스투데이.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주요기업 채용정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