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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모다 아시아 박람회 개최...페루 알파카 산업 주목

안서진 기자 | 2019-10-22 14:42 등록 (10-22 14:42 수정) 293 views
아시아 최대 규모 페루 패션 박람회 ‘페루 모다 아시아(PERU MODA ASIA)’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3층 갤러리홀에서 열렸다.(왼쪽부터)산드라 플로레스(스페셜리스트), 다울 마투테 메히아(주한 페루 대사), 에릭 가르시아(한국 사무소 대표)가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한페루대사관]

친환경 섬유에 대한 관심 뜨거워...알파카 섬유 산업 인기

아시아 최대 규모 페루 패션 박람회 ‘페루 모다 아시아’ 한중일 순회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국내 패션업계가 세계 알파카산업을 이끌고 있는 페루와의 협력 증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캐시미어, 알파카, 울 등 친환경 섬유들이 각광받는 가운데, 페루는 전 세계 알파카 생산의 80% 이상을 담당하며 알파카 섬유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22일 아시아 최대 규모 페루 패션 박람회 ‘페루 모다 아시아(PERU MODA ASIA)’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3층 갤러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세계적인 기업에 수출 중인 페루 10개사와 국내 5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국 패션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샤넬, 프라다 등 세계 명품 브랜드들에 사랑받고 있는 알파카 원단을 선보이고 한국 패션 업계와 협업으로 세계 시장에 발돋움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페루 패션 박람회는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 매년 한국 패션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친환경 소재를 통해 한국 패션 업계가 앞으로 나아갈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석한 '다울 마투테 메히아' 주한 페루 대사 는 “페루 정부는 지난 2014년 ‘Alpaca of Peru’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알파카 원단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한국에서 세 번째 박람회를 열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페루가 한국 패션 업계에 품질이 뛰어난 원단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페루산 알파카는 뛰어난 품질, 미래지향적인 기술력 그리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특징이 어우러져 세계 최고 수준의 원단을 제공한다. 또 알파카 원단은 미국, 일본, 유럽 지역에서 기후와 상관없이 명성이 높은 만큼 양국의 패션 업계가 공동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면 한국 패션 업계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서울), 중국(베이징), 일본(동경) 3국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서울에서 가장 먼저 막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세계 패션시장을 리드하고 있어서 그런지 페루에서도 서울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며 “한국 업체와 함께 글로벌로 나가자는 좋은 취지로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행사에서 한국과 페루는 패션 부문에서만 100만 불(USD)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110만달러(USD)가 목표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 페루 패션 박람회 ‘페루 모다 아시아(PERU MODA ASIA)’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3층 갤러리홀에서 열렸다. 한 바이어가 페루 패션업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안서진 기자]

한 참석자는 “알파카 섬유 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데, 검색만 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행사장을 찾았다”면서 “좋은 협력업체를 찾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경훈 피알인 대표는 "세계적 패션으로의 성공하는 길목에서 한국 패션 업계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 페루 알파카 원단은 한국,페루 양국 패션관련 업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 "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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