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메일 전송
공유하기

[뉴스투데이 E] CJ헬로, 청각장애인 맞춤형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 시작

이원갑 기자 | 2019-11-20 11:10 등록 90 views
▲ CJ헬로 모델들이 자사 지역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 ‘셰프의 팔도밥상’ 화면 옆에서 ‘편하다’(왼쪽)와 ‘새롭다’(오른쪽)를 수어(手語)로 표현하며 CJ헬로의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CJ헬로]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CJ헬로가 케이블TV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手語)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는 스마트 수어방송 상용화로 시·청각장애인 대상 종합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4년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TV 이어드림(EARDREAM)’과 OTT 뷰잉(Viewing) 내 수어영상도서관 탑재 등 사회적 차별 해소를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지속한 결과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사용자가 직접 TV 속 수어방송의 위치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TV 오른쪽 하단에 16분의 1 크기로 고정된 기존 수어방송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 CJ헬로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헬로tv HD 셋톱박스에 우선 적용했으며, 향후 적용 셋톱박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간단한 설정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헬로TV 시스템 설정 메뉴에서 스마트 수어방송을 ‘사용’으로 선택하고, 수어방송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면 스마트 수어방송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서비스 실시에 맞춰 CJ헬로 지역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 ‘셰프의 팔도밥상’도 자체적으로 수어방송을 제공한다. 이외에 KBS2·SBS·MBC·YTN·JTBC·TV조선 등 6개 채널의 뉴스·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에서 스마트 수어방송을 지원한다. 스마트 수어방송 주관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수어방송 편성 비율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한편, CJ헬로는 ‘수어, 또 하나의 언어’를 주제로 특별 캠페인도 펼친다. 수어가 한국의 공용어이자 청각장애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언어임을 알려, 수어 관련 정책과 사업 활성화를 돕는다는 목표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한 영상 제작과 손글씨 작성 SNS 릴레이 이벤트로 구성되며, 오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Copyright ⓒ 뉴스투데이.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주요기업 채용정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