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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20대 청년론'이 주목되는 이유는?

이영민 기자 | 2020-01-06 18:22 등록 (01-06 18:22 수정) 563 views
▲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공식 노인' 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청년론' 개진해 업계 화제

[뉴스투데이=이영민 기자]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언급한 20대 청년론이 주목받았다. 만 65세인 김회장은 중소기업인들에게 20대 청년들처럼 뛰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올해로 '노인 기준 연령'에 도달한 김 회장이 '청년론'을 개진함에 따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행사에는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를 비롯해 정부, 국회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역시 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를 시험대에 오르게 할 것"이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협동조합 활성화, 기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인들이 20대 청년처럼 뛸 수 있도록 국회는 계류 중인 경제 관련 입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귀를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정부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국회에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노사 대표자들이 함께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야당 대표들은 현 경제 상황과 정부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명목성장률이나 수출이 크게 떨어져 경제가 힘든데 중요한 원인은 소득주도성장과 근로시간제, 최저임금이다"라면서 "그런데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정부를 보면 우려된다. 잘못된 경제 정책은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중소기업인들이 돈이 없어 가게를 닫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경제는 시장에, 일자리는 기업에 맡겨야 한다. 이제 기업이 사회의 주인이 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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