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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맹주호 “노래·연기에 해외 진출 계획하고 있어요”

강소슬 기자 | 2013-11-12 08:42 등록 (02-07 17:51 수정) 4,064 views
 
▲ 모델 맹주호 [사진=양문숙 기자]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조금 밋밋해 보이는 얼굴이지만, 제 얼굴은 차가움과 따듯함을 모두 표현할 수 있어요. 모델은 어찌 보면 표현을 해야하는 직업이니, 런웨이 위에서 여러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제 얼굴이 매력인 것 같아요.”
 
차가움과 따듯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듯한 묘한 매력의 모델 맹주호. 모델들과 뮤지션이 함께 노래를 불러 만든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Chapter. 4 You and Me Song’으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모델 맹주호를 만났다.
 
▲ 모델 맹주호 [사진=양문숙 기자]

■ 맹주호, 모델이 되기까지
 
- 차분하고 조용해 보이는데, 어린 시절 맹주호씨는 어떤 아이였나요?
 
“크면서 성격이 바뀌기는 했지만, 어릴 때는 동네에 한 명쯤 있을 법한 말썽꾸러기였어요.  동네 친구들과 모여서 뛰어다니고 모험을 즐기던 아이였죠.”
 
- 공부는 잘 하셨나요?
 
“교과목 보다는 예체능으로 소질이 있었어요. 어릴 때는 구기종목을 좋아했었어요. 지금은 헬스 위주로 운동을 하는데, 얼마 전까지는 복싱을 취미로 했어요. 뭐든지 취미 이상으로 가면 힘든 것 같아서 지금은 안하고 있지만요.(웃음)”
 
- 모델 일을 하기 전엔 뭘 하셨나요?
 
“평범한 대학생 이었어요. 20살에 일찍 군대를 다녀오고, 다시 복학해서 학교 다니는 일반적인 대학생!”
 
- 모델은 어떻게 꿈꾸게 되셨나요?
 
“20살 때 모델을 먼저 시작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런웨이에 서는 모습을 보고는 ‘나도 해보고 싶다! 저 무대에 서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모델을 꿈꾸게 되었죠.
 
- 그 친구는 지금 활동하고 있나요?
 
“네. 홍종현이라는 친구인데 패션 관련 프로그램 MC도 하고 있고, 연기도 하며 활발히 활동 하고 있어요.”
 
▲ 모델 맹주호 [사진=양문숙 기자]
 
■ 맹주호, 모델이 되다!
 
- 처음 데뷔무대는 언제, 어떤 쇼였나요?
 
“2012 서울 패션위크 S/S에서 홍승완 선생님의 무대가 첫 데뷔무대에요.”
 
- 런웨이에 설 때 어떤 생각을 하나요?
 
“사실 특별한 생각은 안 하는 것 같아요. 막상 런웨이 위에 서면, 다른 건 눈에 안 들어오고 제가 갈 길만 보이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잘 걷고 실수 없이 들어와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 패션쇼 당일 하루는 어떻게 보내시나요?
 
“보통 쇼가 시작하기 4~5시간 전까지 쇼장에 모여요. 그 곳에서 헤어도하고 메이크업도 하고, 리허설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당일 하루는 쇼에만 집중 한다고 보시면 되요. 쇼 당일은 정신도 없고, 짬을 내서 무언가를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2013년 서울 모터쇼예요. 모델들이 이번 모터쇼에 많이 들어갔는데, 대부분 모델들의 스케줄은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런웨이를 서거나 촬영을 하는데 하루면 스케줄이 끝나요. 그런데 모터쇼는 열흘가량 함께 모델들이 함께 숙식하면서 장기간으로 함께 붙어 있었고, 또 하루 종일 차 앞에서 포즈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 특이했어 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 런웨이와 모터쇼는 어떤 점이 다르나요?
 
“모터쇼는 오래 서서 포즈를 취해주어야 해요. 그리고 가까이서 사람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다르고, 교대로 일을 한다는 점도 런웨이와는 달랐어요. 모터쇼를 할 때는 너무 힘들어서 쉬는 시간마다 다리가 아파 누워만 있었는데, 지나고 나니 재미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별한 경험 이였기도 하고요.”
 
- 모델 활동을 하시면서 힘든 것이 있다면?
 
“자기 관리요. 어찌 보면 당연한 소리지만, 아무래도 모델이란 전문성이 있는 특수한 직업이잖아요? 그래서 몸매든 피부든 모든 것을 남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관리해야 해서 조금 힘들기도  합니다.”
 
- 한국 모델들의 해외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데, 해외로 진출 할 계획이 있나요?
 
“최근에 이런 생각을 했어요. ‘한국에서 활동을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해외에 한 번 나가서 활동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해외에서 제가 활동을 한다면 어떤 반응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타지에서 새로운 모험을 하며 혼자서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그래서 지금 해외 진출에 대해 계획하고 있어요.”
 
▲ 모델 맹주호 [사진=양문숙 기자]

■ 모델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맹주호’
 
- 요즘 앨범을 내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자세히 이야기 해주세요!
 
“이번에 모델들과 뮤지션들이 함께 노래를 불러 이색 콜라보레이션 형식으로 ‘사랑의 단상 4’라는 프러포즈를 주제로 10곡을 담아 앨범을 냈어요”
 
- 노래는 처음 도전해 보셨는데 어떤 기분이 드세요?
 
“우선 제 목소리와 같이 활동 중인 모델들의 목소리가 담긴 음반이 나왔다는 것과, 음원 사이트에 제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이 신기해요. 모델 일을 하면서 가수처럼 앨범을 낸다는 경험이 재미있게 느껴져요.”
 
- 노래를 녹음할 때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사실 들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파트가 별로 없어요. 제가 물론 노래를 가수보다 못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뮤지션분과 제 목소리 톤이 비슷해서 제 파트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어요. 12월 달에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때 제 파트는 공연장에서 제대로 보여드리기로 했습니다.”
 
- 메이킹 영상이 너무 멋있어요. 촬영할 때 어떠셨나요?
 
“메이킹 영상은 화보 식으로 촬영을 했어요. 모델들이 직접 부른 곡의 느낌에 맞게 화보를 찍었죠. 언제나 그렇듯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 한 것 같아요.”
 
▲ 모델 맹주호 [사진=양문숙 기자]

- 모델 일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연기 준비도 하고 계시나요?
 
“네. 연기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아직은 기초 단계예요. 트레이닝이 잘 되면 앞으로 오디션을 볼 계획이에요. 크게 봤을때는 나중에 연기자 쪽으로 전향을 할 생각이 있어요.”
 
- 롤모델이 있나요?
 
“모델 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롤모델을 정해놓고 시작했어요. 차승원 선배님이나 김영광 선배님을 롤모델로 정해놨었는데, 막상 활동을 하다 보니 지금은 롤모델이 없어요. 롤모델을 정해놓고, 그 사람을 따라하는 것 보다는 저만의 색깔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돼서 저만의 색을 찾으려 노력중이예요.”
 
- 활동 중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꼽자면?
 
“평소에 2PM의 준호씨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어요. 뮤직비디오 촬영이 들어와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공교롭게도 2PM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되었어요. 2PM의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반응도 재밌고, 저 역시 평소 닮았다는 소리를 듣던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된 것이 재밌다고 생각했던 것이 떠오르네요.”
 
▲ 모델 맹주호 [사진=양문숙 기자]

■ 맹주호의 스타일!
 
- 평소 어떤 스타일을 즐겨 입으세요?
 
“예전에는 캐주얼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루즈한 핏의 의상을 좋아해요. 오늘 입고 나온 스타일처럼 베기 팬츠를 자주 입는데요. 한번 입어보니 너무 편하더라고요(웃음) 이 편안함에서 못 빠져 나오고 베기 팬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 주호씨가 생각하는 스타일이란?
 
“옷이 날개다! 이 말은 모델이 되고 나서 더 공감이 가는 말이에요. 단순히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사람이 달라 보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스타일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라 생각해요.”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전 따로 음식 조절은 잘 안하는 편이에요. 특별히 관리를 하는 편은 아니지만 굳이 꼽자면 ‘아침운동!’ 아침에 공복에 30분가량 걷고, 뛰면서 운동을 해요. 땀을 흘리면 노폐물도 배출되고, 얼굴의 붓기도 빨리 빠져요. 그리고 아침 밥 맛도 좋답니다. 이렇게 아침을 시작하면 기분도 좋고, 덩달아 몸매 관리도 되는 것 같아요.”
 
-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
 
“조금 밋밋해 보이는 얼굴이지만, 제 얼굴은 차가움과 따듯함을 모두 표현할 수 있어요. 모델은 어찌 보면 표현을 해야하는 직업이니, 런웨이 위에서 여러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제 얼굴이 매력인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앞으로 모델 활동을 계속 하면서 배우를 해보고 싶어 열심히 연기 준비를 하고 있어요. 어떤 분들이 그리고 몇 분이나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맹주호라는 사람을 잘 기억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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