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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 릴레이 인터뷰] 강희 “아직도 TV에 나오는 내 얼굴 신기해”

강소슬 기자 | 2015-12-10 14:54 등록 (12-10 18:09 수정) 3,790 views
▲ 모델 강희 [사진=이동환 기자]

주목받는 신인모델? 이미 SNS에서 핫한 스타모델!
 
페이코 광고 속 편의점 모델로 주목, 한·중 합작 드라마에서 열연
 
모델, 가장 찬란한 나의 20대 모습 간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지금 그야말로 모델들의 전성시대다. 최근 모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본지가 만나 이야기를 나눈 모델은, 한 편의 CF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으며, 슈퍼 루키로 급부상한 남자모델로, 이미 SNS에서는 5만 3천명이라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모델 ‘강희’다.
 
시원시원한 기럭지에 완벽한 비율, 훈훈한 외모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스타성이 엿보이는 그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자세히 들어보자.

■ 20대 후반, 주목받는 모델이 되기까지
 
-모델의 꿈을 꾸게 된 계기.
 
처음에는 모델에 전혀 관심이 없던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갑자기 키가 20cm 넘게 컸다. 키가 부쩍 크니 ‘모델 같다’는 소리를 종종 듣게 됐다. 그런 소리를 자꾸 듣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모델이란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 모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했나?
 
모델이 되고는 싶었지만, 어떻게 되는지 알지 못했다. 당시 포항에서 살고 있었는데, 항상 이용하던 미용실 디자이너가 서울에서 모델들 머리를 해주던 분이었다. 그 분을 통해 19살 때 모델 에이전시에 들어갔다.
 
- 고등학생 때부터 쭉 모델 활동을 해왔나?
 
어렵게 모델 활동을 하게 됐지만, 당시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했고, 아직 어린 나이라 모델일도 생각보다 힘들게 느껴졌다. 그래서 군 입대를 선택했다.
 
- 다시 모델을 하게 된 이유는?
 
본격적으로 다시 활동을 한지 일 년 정도 되었는데, 예전에 모델 활동을 잠시 했을 때 알던 친구들이 추천해줬다. 이번에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을 하며 모델 일을 다시 시작했다.
 
- 원래는 무슨 꿈을 꿨나?
 
항상 꿈꿔오던 직업은 없었지만, 어머니가 화가라는 직업을 갖고 계셔서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여느 부모님들처럼 판검사가 되기를 바라셨다. 때문에 공부도 꽤 열심히 했지만, 사춘기가 오면서 공부와는 멀어지게 되었다.(웃음)
 

▲ [사진=이동환 기자]


■ 모델, 20대 가장 찬란한 순간의 기록
 
- 첫 모델 활동은 무엇이었나?
 
아직도 잊을 수 없다. 11월 19일 19살 생일 때 SADI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정확히 5년 뒤인 2015년 11월 19일 그 쇼에 다시 올랐다.
 
신기하다 느껴져서 매년 11월 19일에 쇼를 하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고 매년 11월 셋째 주 토요일에 쇼를 하는데, 5년 전과 올 해는 셋째 주 토요일이 19일이었다고 하더라.
 
-첫 무대를 올랐을 때 느낌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는 자신감이 가득 차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무대에 오르니 너무 떨렸다. 정신없이 쇼를 끝내고, 무대에 올랐던 모습을 보니 뭔가 아마추어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실망을 많이 했다.
 
처음 활동할 때 접했던 어설펐던 내 모습이 지금의 밑거름이 된 것 같아서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모델일은?
 
최근 ‘페이코’ CF를 찍은 것이다. 교정기를 빼고 처음 본 오디션이었는데, 광고 모델이 됐다. 광고를 찍고 처음 광고를 봤을 때, TV속에서 내 얼굴이 나와 신기했다.(웃음)
 
-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런웨이에 많이 오르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가장 본인과 어울린다 생각했던 의상은 무엇인가?
 
이번 패션위크에는 10개 정도의 런웨이에 오를 예정이었는데, 드라마 촬영이 연장되며 런웨이에는 4번만 올라 아쉬웠다. 패션위크에서 보여줬던 모든 옷이 멋있었지만 굳이 하나만 뽑자면, ‘맥엔로건’ 디자이너 선생님의 옷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 모델로서 서보고 싶은 꿈의 무대는?
 
만약 앞으로 모델 일을하며 해외 활동을 하게 된다면, 프라다나 생로랑 컬렉션 무대에 참여해 보고 싶다.
 
- 강희에게 ‘모델’이란?
 
모델은 내가 사랑하는 직업이고, 나의 젊음을 불태울 수 있는 멋진 직업이라 생각한다. 가장 찬란한 순간이라 생각되는 나의 20대를 모델이란 일을 하며, 전문가들에 의해 멋진 모습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다.
 

▲ 페이코 광고 속 강희 [사진=CF 캡처]


■ 모델 넘어서 연기자 꿈꾸다
 
- ‘페이코’ 광고 촬영 후 알아보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길가다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지만, 많이 알아보는 정도는 아니다. 아마도 화면보다 실제 모습이 별로여서 그런 것은 아닐까?(웃음)
 
- 광고촬영 이후로 한·중 합작 웹 드라마 ‘두근두근 스파이크’ 촬영을 했다고 들었다.
 
전국 꼴찌 고등학교 배구팀의 시크한 배구선수 박현성을 연기했다. 이번에 연기한 캐릭터를 감독님은 비주얼 담당이라 설명해주셨다. 이건 어디까지나 감독님께서 설명해 주신 캐릭터이다.(웃음)
 
시크하면서도 멋진 모습으로 카메라에 잡혔을지는 모르겠다.
 
- 모델일과 연기의 다른 점은?
 
카메라 앞에 서고, 끼가 있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모델일은 짧은 순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힘을 줘야 하고, 연기는 자연스럽게 힘을 빼 나를 표현해야 하는 것 같다.
 
- 해보고 싶은 역할과 탐나는 역할은?
 
조금 더 나이가 들기 전에 교복을 입은 학생 역할을 해보고 싶고, 로맨틱 코메디 장르의 작품에 남자 주인공을 연기해 보고 싶기도 하다.
 
탐나는 캐릭터는 ‘응답하라 1988’에 정환이 역할이다. 나중에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
 
-연기를 계속 할 생각인가?
 
모델 일을 하며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온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모델일보다 연기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생각이다.
  

▲ [사진=이동환 기자]


■ 앞으로 그려갈 그의 미래
 
- 롤 모델은?
 
조인성이다. 예전에 드라마 오디션을 봤을 때, 롤모델에 대해 이야기 했더니 ‘조금 더 너와 어울리는 롤모델을 정해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조인성과 내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굳이 비슷한 점을 뽑자면 키가 크다는 것 정도? 얼굴과 느낌은 다르지만, 그의 연기 스타일이나 분위기 영화 속 역할이 마음에 든다. 앞으로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면 조인성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 앞으로의 계획.
 
연기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해서, 빠른 시일 내 좋은 작품에서 좋은 배역을 맡아 연기자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
 
-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나?
 
편안하고 좋은 사람. 친구 같은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다.
 
- 최종 꿈은?
 
일적으로 최종 꿈은 훌륭한 영화배우가 되는 것이고, 개인적인 최종 꿈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여유가 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내와 해외에 봉사활동을 하며 노년을 보내고 싶다.
 
■ 인터뷰 비하인드 에서는!
 
모델 강희와 나눈 인터뷰 중 못다 전한 이야기를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질문 5가지를 준비해봤습니다.
 
강희는 여자친구가 있을까? 이상형과 선호하는 여성상은? 모델 강희가 자주 가는 곳은 어디일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은 비하인드 스토리 강희편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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