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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독점판매 ‘방탄소년단 피규어’.. “무성의한 디자인”vs“펀코만의 독특함”
염보연 기자
입력 : 2019.04.18 17:31
ㅣ 수정 : 2019.04.18 17:31
▲ 펀코 방탄소년단 피규어
18일 오전 10시부터 판매 시작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마트가 18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독점판매한다고 전했다.
해당 피규어는 미국 팝 컬쳐 피규어의 대명사인 ‘펀코(Funko)’사가 제조한 ‘팝락(펀코 피규어의 팝컬쳐 라인)’ 방탄소년단 피규어로 멤버 1인당 각 4000개(멤버 7인/총 2만8천개)씩 공급받았다. 이번 ‘펀코X방탄소년단’ 피규어를 판매하는 국내 유통채널은 이마트가 유일하며, 이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총 135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지난 3월 7일 ‘빅히트샵(Bit Hit Shop)’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해 준비한 상품을 모두 완판하기도 했다.
해당 피규어는 가분수 비율과 동그란 눈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귀여운 매력을 살렸다.
하지만 ‘무성의한 디자인’이라는 팬들의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해당 피규어롤 본 팬들은 “캐릭터 구분은 머리카락만으로? 조금만 더 신경 쓰지” “다른 7명 그룹 피규어라 하면서 팔아도 되겠는데” “어벤저스는 완전히 똑같이 만들면서” 등의 불만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 펀코 어벤저스 피규어
반면 “미국에서 매니아층이 두터운 펀코가 방탄을 피규어한 것이 대단한 겁니다. 자체 펀코만의 디자인이에요” “7명 모아놓으면 귀여울 듯” “은근 귀여워요” 등 호의적인 반응도 있다.
한편 펀코는 마블, DC, 디즈니, 스타워즈, 왕좌의 게임, 해리포터, 오버워치 등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영화, 드라마, 게임 캐릭터 뿐만 아니라 스포츠선수, 가수, 정치인 등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셀럽(celebrity)들을 골라 머리와 눈이 크고 귀여운 플라스틱 피규어로 표현하는 세계 1위의 피규어 전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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