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모기업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이슈는 중립적 사안”

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1.26 10:41 ㅣ 수정 : 2020.11.26 10:41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수준으로 수요 회복, 수익성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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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두산밥캣에 대해 글로벌 건설경기 회복에 따라 건설기계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최근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줄어든 1조849억원, 영업이익은 0.8% 늘어난 1112억원, 영업이익률은 0.5%p 증가한 10.2%를 기록했다”라며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전분기 코로나 영향으로 19% 하락했던 것에 비해서는 전년동기 수준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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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연구원은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콤팩트 트랙터(CT), 미니트랙로더(MTL), 제로턴모어(ZTR) 등 신제품군의 판매가 호조를 기록했고, 유럽에서는 시장회복 지연에도 주요 제품인 MEX(미니굴착기)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에도 소폭 증가했는데 마케팅 비용 및 경비 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두산그룹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두산인프라코어 지분(두산중공업 보유 36.1%) 매각 본입찰(11월 24일)에서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유진기업 등 관심을 보이던 업체들의 입찰참여 소식이 전해졌다”라며 “DICC 소송관련 우발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두산인프라코어를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분할한 후 사업부문은 매각하고, 두산밥캣이 포함된 투자부문은 두산중공업에 귀속시키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두산밥캣 모기업의 지분매각으로 지배구조가 변화하지만 이미 시장에 알려진 사안이고, 두산밥캣의 기업가치에 직접적인 영향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밥캣의 배당을 더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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