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인수' 야욕 드러낸 롯데, 강희태 부회장 "충분히 관심 있다"

김연주 기자 입력 : 2021.03.23 17:21 ㅣ 수정 : 2021.03.23 17:21

"이커머스 사업 강화 위해 외부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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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태 롯데그룹 유통 BU(사업부문) 부회장 겸 롯데쇼핑 대표.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 BU(사업부문) 부회장 겸 롯데쇼핑 대표가 23일 이베이 코리아 인수에 대해 "충분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강 부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빅마켓 영등포점에서 열린 51회 주주총회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충분히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IM(투자설명서)를 수령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가 이베이 코리아 인수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16일 마감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었다. 

 

강 부회장은 이날 이커머스 사업에 대해 "오픈 초기의 시스템 불안정을 비롯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실제 롯데쇼핑이 지난해 내놓은 계열사 통합 이커머스 '롯데온(ON)'은 출범 1년이 가까워진 현재까지 고전하고 있다. 

 

그런만큼 "외부 전문가를 사업부장으로 선임해 온라인 사업의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게 강 부회장의 구상이다. 롯데쇼핑은 다음달 초 새 이커머스 사업부장을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쇼핑은 주총에서 강 부회장과 강성현 마트 사업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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