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노조, "檢, 황창규 회장 봐주기 수사 안 돼…구현모 사장도 해임해야"

양대규 기자 입력 : 2021.06.10 17:18 ㅣ 수정 : 2021.06.10 17:18

KT 새노조, 9일 황창규 전 회장 검찰 소환 관련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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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KT 황창규 전 회장과 구현모 사장

[뉴스투데이=양대규 기자] KT 새노조가 9일 황창규 전 회장의 검찰 소환과 관련해 봐주기 수사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논평을 냈다.

 

새노조는 "수 년 간 끌어오던 사건을 이번 달들어 속도감있게 수사하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지만, 김오수 검찰 총장이 과거에 변호를 맡았던 사건이니 만큼 봐주기 수사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논평을 통해 지적했다.

 

KT 새노조는 이 사건의 고발인으로 검찰이 2014년 사건을 지금까지 끌어오다가 공소시효를 앞두고 수사 흉내만 내다 유야무야 처리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벌어지 않기를 바란다고 우려했다.

 

새노조는 "검찰은 8년 전 사건이라는 이유로 봐주기 수사를 할지도 모르겠지만, 8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피의자인 당시 회장은 무사히 임기를 마쳤고, 또다른 피의자인 당시 비서실장이 아무런 제지없이 현 사장이 됐다"며, "범죄 사실이 드러나도 아무도 처벌받지 않는 동안 회사 내부는 엉망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KT구성원 입장에서 이 사건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이사회는 조건부 CEO를 강행한 책임을 지고, 구현모 사장 기소 즉시 해임해야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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