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멜론 합병은 엔터 기업가치 상승 서막의 시작”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19 18:15 ㅣ 수정 : 2021.07.19 18:15

2분기 매출액 1조3950억원, 영업이익 1851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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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9일 카카오에 대해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음원 플랫폼 멜론을 합병한 것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전년 동기대비 46.4% 늘어난 1조395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톡비즈, 신사업, 유료콘텐츠가 탑라인 성장을 이끄는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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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연구원은 “비즈보드 광고 매출은 광고 단가 및 클릭률 상승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87.5% 증가한 8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시징 광고 매출은 카카오싱크 연동 제공 효과가 이어지며 일평균은 전분기 대비 13.1% 늘어난 8억원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비즈보드 매출의 81.2% 규모로 올라섰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카카오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52.6% 늘어난 1조5000억원으로 전망하며, 특히 샤넬 화장품 등 명품부문 거래액이 고성장해 커머스 매출 및 이익 성장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비게임 앱매출 순위 4위 등극한 픽코마는 2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한 231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9.3% 증가한 1851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일본 웹툰 시장 경쟁 강도가 계속해서 강화되면서 마케팅비용은 171.4% 늘어난 1046억원으로 부담이 존재하나 수익성이 좋은 광고와 커머스 부문이 고성장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3.3%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7월 1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컴퍼니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카카오엔터가 511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한 음원서비스 플랫폼 멜론을 인수함으로써 보유한 K-POP IP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카카오TV 및 카카오구독ON 등 타 카카오 구독 서비스와의 시너지 기대 가능,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IP 비즈니스는 향후 두나무의 NFT 중개 사업과도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기존 카카오엔터+멜론 합산 기업가치는 9조1000억원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동남아, 미국 플랫폼 거래액 성장 및 콘텐츠 밸류체인 협력 가시화 등에 따라 상향 가능하다”며 “올해 하반기 카카오의 주가 상승동력은 이와 같은 카카오엔터 및 모빌리티의 비즈니스 확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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