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학계, LG유플러스의 양자내성암호 ‘주목’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1.07.22 09:25 ㅣ 수정 : 2021.07.22 09:25

국제 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서 PQC의 산업·의료·공공분야 적용 및 세계 각국 활용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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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PQCrypto 2021에서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양자내성암호를 산업분야 인프라·서비스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글로벌 암호학계가 국내 산업·의료 현장에 적용된 LG유플러스의 양자내성암호에 주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2일 온라인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국제 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PQCrypto 2021)’에서 산업·의료 현장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는 양자컴퓨터로도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암호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크립토랩, 코위버와 함께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ROADM(광전송장비)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여 고객전용망의 보안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이어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의료 현장에 적용된 전용회선에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하는 광전송장비와 암호인증기술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충남도청 등 공공 부문과 엔터테인먼트, 에너지 관련 기업전용망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PQCrypto 2021에서 그동안 산업 현장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상용통신망에도 보안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투자와 기술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PQCrypto 2021에서는 LG유플러스 외에도 프랑스 사이버안보국(ANSSI)의 양자내성암호 전환에 대한 견해와 일본·중국 등 세계 각국의 산업 현장에 양자내성암호가 활용돼온 사례들이 소개됐다.

 

한편, PQCrypto는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차세대 암호·인증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암호학계의 권위있는 학술대회로서, 지난 2006년부터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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