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운반 가능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된 ‘81㎜ 박격포-II’ 양산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1.07.29 10:02 ㅣ 수정 : 2021.07.29 10:09

방사청, 2024년까지 실전배치 완료하고 개발업체인 ‘현대위아’와 함께 해외 수출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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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29일 최초 양산물량의 군 인도를 밝힌 ‘81㎜ 박격포-II’ 체계. [사진=방사청]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차량 운반이 가능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신형 81㎜ 박격포가 양산돼 전방 보병부대에 처음 투입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6월 전용차량을 도입하면서 박격포 무게도 경량화하고 사격제원 산출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등 첨단화된 ‘81㎜ 박격포-II’의 최초 양산물량을 군에 인도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초 양산물량은 모두 전방 보병사단에 배치됐다. 방사청은 2024년까지 실전 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개발업체인 현대위아와 함께 해외 수출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에서 운용하던 81㎜ 박격포는 장병들이 손으로 직접 운반해야 했으나 신형 박격포는 장비와 운용 인원을 위한 전용차량을 도입해 기동성을 높이고 장병들의 피로도와 부상 위험을 줄였다. 무게도 기존 박격포보다 20% 정도 가벼워졌다.

 

또한 81㎜ 박격포로는 세계 최초로 자동 표적획득, 표적정보 데이터 처리, 사격제원 자동 산출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사격 준비시간을 6분에서 3분으로 줄였고, 정밀 사격 능력까지 구비했다.

 

박영근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신형 박격포의 전력화로 군 장병의 안전성과 보병부대의 화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후속 양산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우수한 국산 장비를 해외 시장에 소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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