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韓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50% 넘어선 국가 중 확진비 比 1/10

고은하 기자 입력 : 2021.08.19 16:14 ㅣ 수정 : 2021.08.19 16:14

최근 1주간 확진자 100만명당 253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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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국내 실정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50%를 넘어선 국가와 견줬을 때 국내 유행 상황이 억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고은하 기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50%를 넘어선 국가와 견줬을 때 국내 유행 상황이 억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WHO(세계보건기구)에 보고된 최근 1주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100만 명당 253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동기간 영국(2928명) 및 미국(2671명)의 발생률과 견줘봐도 10분의 1 수준이다.

 

‘델타형’ 변이 때문에 일본, 이스라엘,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선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반해 국내 상황은 비교적 억제되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이다.

 

또, 방대본은 주간 단위로 발생한 사망자 수 역시 타 국가에 반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근 1주간 국내 사망자 수 추이를 보면 인구 100만 명당 0.7명 수준에 국한됐다. 반해 미국은 13명, 영국은 9명, 이스라엘은 8명이었다. 

 

이외에 누적 치명률 역시 1.0%로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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