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50307500022

삼성운용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순자산 2조 돌파

글자확대 글자축소
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3.07 09:09 ㅣ 수정 : 2025.03.07 09:09

CD1년물 하루치 금리,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

image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한 2조65억원을 기록했다.

 

7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상장지수펀드(ETF) CD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하는 동시에 코스피 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연 0.5%(연환산)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 지급한다.

 

기초자산으로 삼는 CD1년물은 기존 CD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기본 금리가 더 높다.

 

여기에 코스피200지수 상승에 따른 연 0.5%의 하루치 수익이 추가로 제공되기에, 국내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연말부터는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돼 원금을 지키면서도 성장형 상품에 월 적립식 투자가 가능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즉 한달 누적된 수익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투자자들에게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분배 방식이다.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에 투자하면 연 3%내외의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어 '거치식+월적립식' 혼합 투자가 가능하다. 실제 지난 2월말 기준 배당률 0.25%에 해당하는 2579원의 분배금이 지급됐다.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는 금리형 ETF의 안정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까지 한 단계 더 높인 차별점으로 기관은 물론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하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순매수가 730억원 수준에 달할 정도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본 상품은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도 안정적인 투자와 새 수익구조를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제공받는다는 점, 월분배금 지급으로 거치식 투자와 동시에 성장형 상품에 추가 투자할 수 있는 점이 상장 이후 빠르게 순자산 2조원을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와 연금저축계좌, 중개형ISA 계좌에서 모두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계좌와 ISA에서 투자 시 세액공제와 저율 과세, 비과세 등 세제 혜택도 가능하다. 

 

 

news00210@news2day.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1. 1 [N2 뷰] 반복되는 보험사 회계 논란…'예상손해율' 두고 재점화
  1. 2 [마켓인사이드] 1000원에서 950원까지 내려온 엔화, 다시 800원대 시대 올까
  1. 3 [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파루, 태양광 정책 기대감에 상한가
  1. 4 [마켓인사이드] 29일 1분기 실적발표 앞둔 엔비디아 135달러 회복
  1. 5 테슬라는 1조 달러 회복했는데…IRA 리스크에 갇힌 2차전지주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이메일
//